3분기 DS부문 영업이익 6.8조 추정…4분기 HBM 포함 메모리 가격 13~18% 상승 전망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됐던 수요가 범용 메모리(DRAM·낸드플래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잠정)은 12조1000억 원으로 전망치(약 10조 원대)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도 86조 원으로 증권가 추정치(84조 원)를 넘어섰으며,..
대기업 오너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지분율이다. 창업자 지분율 하락은 곧 경영권 불안으로 직결되고, 시장도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3%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여전히 한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 굳건할 뿐…
LG생활건강이 새 수장으로 이선주(55)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빠른 세대교체에 나섰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인사로, 부진한 실적의 고리를 끊고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특히 APR 등 1980년대 생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된 후발 화장품업체들의 급성장…
통신 3사에 대한 해킹 이슈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는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함께 관련 조직을 재편하고 책임자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
상선 외에는 해양플랜트에 주력해온 최성안 대표 체제 삼성중공업이 미국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나선다. 그러나 군함·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 경험이 없어,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
영국에 ‘토큰화된 펀드(tokenized fund)’가 도입된다. ‘토큰화된 펀드’란, 투자자가 펀드에 보유한 지분을 블록체인 상에 디지털 형태로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영국 금융감독청(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이 자산운용사들에…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사회 환원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회성 활동을 넘어 오랜 기간 꾸준히 사회공헌을 이어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비트컴퓨터, 영림원소프트랩, 웹케시, 안랩 등 국내 대표 SW 기업들이 10년 이상 다…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그간 카드사들은 본업 부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카드론을 택했는데, 카드론 잔액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
LG전자가 수익성 둔화와 차입금 감축으로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 유입 자금이 투자 재원의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
오픈에이아이(OpenAI)는 인공지능(AI) 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브로드컴, 엔비디아, 에이엠디 등 주요 칩 제조사들과 수천억 달러(수 백조원) 규모의 칩 구매와 투자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또, 오라클과 3000억 달러(약 428조 9400억 원…
CJ CGV가 재무 악화와 극장 산업 침체 속에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인력과 상영관을 줄이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CGV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직원 수는 308…
LIG넥스원이 방산 호황을 기반으로 실적과 주가, 시가총액 모두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년 만에 주가가 15배, 시가총액이 16배 뛰며 LG전자와의 격차를 좁혔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IG넥스원의 반기보고서…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북미 매출이 세 배 이상 뛰어오른 가운데, 미국 공장 인수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판매 일원화 체제를 갖췄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해킹 사고가 더 이상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업계 판도까지 흔드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 KT 등 통신 대기업이 대규모 보안 사고를 겪으면서 신뢰 하락과 막대한 비용 부담은 물론 가입자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본…
인공지능(AI) 혁명이 △자연발생 데이터, △기업·정부의 독점 데이터(proprietary data),△AI·로봇의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등 3대 데이터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시켰지만, 타 지역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다. 해외법인 3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쿠쿠홈시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LBA) 전략이 결실을 맺으며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보령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1000억 원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4일 발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158.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
‘정치적 권위주의’와 ‘국가적 기술혁신’은 양립할 수 있을까? “러시아의 최근 인공지능(AI)산업은 이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엄격한 검열과 억압’ 등 정치적 통제는, ‘창…
손해보험업계가 민원 건수를 줄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DB손해보험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26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손해보험사들의 민원 건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19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민원 건수는 1만9470건으로 집계됐…
뷰티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가총액 8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오른 에이피알(APR)의 선봉에는 1988년생 김병훈 대표가 있다.2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휴학하고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이…
한국산업은행이 회장 인사에서 도전을 시도했다. 신임 박상진 회장은 역대 회장 중 첫 내부, 첫 호남 출신 인사다. 박 회장은 1990년 산업은행에 입사한 후 기업 구조 조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역대산업은행 회장들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