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000억 원대 적자, 부채비율 200% 넘겨…하림지주·엔에스쇼핑 5년간 2400억 유상증자 참여
전체에2년 연속 1000억 원 적자를 낸 하림산업의 부채비율이 1년 새 100%p 이상 상승하는 등 재무안전성이 약화되고 있다. 하림지주, 엔에스쇼핑 등의 자금 지원을 받는 하림산업의 재무불안이 하림그룹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산업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26.74%로,..
메리츠증권의 1억 원 이상 고객 수가 작년말 기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전년에 비해 45% 넘게 늘었다.2023년 11월 장원재 대표 체제 이후 리테일 사업부문을집중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똑같이 줄었다. 이를두고 일각에서 쇄신 노력에 앞장선 것이라는 시각과 함께, 실적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LX판토스가 이용호 대표 체제에서 해외 물류 사업에 집중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LX판토스는 지난해 헝가리 철도터미널 개장으로 유럽 물류 요충지를 마련하는 한편, 북미 시장 진출도 모색중이다.최근 이…
한국투자증권이 김성환 대표 체제서 기업금융(IB)부문 수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2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1조1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1조 원대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596…
삼성SDI가 차세대 각형 배터리 등의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 LG에너지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2028년까지 총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 생산 인프라 확충과 미래 모빌리티 선점 전략이 맞물린 결정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사의 2024년 미국 도매 판매량은 98만8000…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적자 확대에 이어 재무상태도 급격히 나빠졌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코리아세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영업적자는 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224억 원) 대비 두 배 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업체 간 희비가 엇갈렸다. 휴젤과 대웅제약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반면, 메디톡스는 매출이 줄며 주춤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톡신 3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
지난해 게임업계 최고 연봉자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다. 게임업계에서 유일하게 100억 원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매출 상위 10개 게임사의 경영자 보수를 분석한 결과,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GS건설이 2014년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애썼으나 여전히 200% 중반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GS건설은 올해도 자산 매각과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사…
실리콘과 건자재 사업비중이 건설자재 투톱의 실적을 갈랐다. KCC는 ‘실리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사상 최대실적을 낸 반면, 건자재 의존도가 높은 LX하우시스는 경기 둔화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한 결과, KCC는…
전기차 캐즘에 타격을 입은 배터리 3사가 허리띠를 졸라맸다. 3사 모두 2024년 연봉을 전년에 비해 줄였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배터리 3사 직원 1인 평…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엔씨 에이아이(NC AI)를 통해 AI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합병등종료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 2월 AI 기술전문기업 'NC AI'를 출범했다.이는 2011년부터…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월드클래스'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올해는 자회사 실적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수익성을 강화한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안랩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606억 원…
포스코퓨처엠이 직원수를 늘리면서도 양극재 부문 경쟁업체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와 연봉 격차는 더 벌렸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퓨처엠만 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다.㈜한화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
롯데쇼핑이 직원 수와 급여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2019년 2만5000명을 넘었던 직원수는 작년말 1만8800명선으로 줄었다.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보수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제약업계가 순이익 증감 여부와 상관없이 배당금을 전년보다 확대하거나 유지했다.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배당을 확대했고,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두배로 늘렸다.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은 지난해 규모를…
시중은행이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4월 중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우리은행이 4월 중 알뜰폰 우리WON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유한양행이 지난해 제약 빅5 중 연구개발(RD) 투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렸다. 렉라자 기술수출 성과가 반영된 영향이다.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계 사업…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시장 수주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영업활동에 적극성을 보여왔던 정원주 회장의 영업결과물이 올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때문이다.정 회장은 중흥건설 시절 탄탄하게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했고,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