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주사들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배구조 전면 개편’의 갈림길에 섰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의, 이른바 ‘셀프 연임’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해 지배구조 전면 개편을 압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여당에서 연임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연간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 배당성향(지배기업기준 순이익 기준)이 40%를 넘겼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결산 주당 배당금은 5300원, 1만9500원씩으로 집계됐다. 전년(4500원, 1만9000원) 대비 17.8%, 2…
KB증권이 지난해 904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자산관리(WM) 사업이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기업금융(IB) 부문도 힘을 보탰다. 기업공개(IPO)와 채권발행시장(DCM)을 중심으로 전통 IB 강화에 나서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9041억 원, 6739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 10년간 이 산업에 공격적으로 베팅해온 미국 사모펀드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거대한 부채의 덫에 이들 사모펀드가 갇힐 수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경고했다.최근 AI 코딩 도구 확산은 기존 소프트웨어…
대형 손해보험사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주요 5개사 중 민원건수를 가장 큰 폭으로 줄였다.23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대형 손보사들의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요 5개 손보사들의 민원 건수는 3만231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3만1730건) 대비 1.8%(586건) 늘었다.손보사들이 장기보험에서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전통 금융회사 사이의 경계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금융과 블록체인 업계가 통합되는 ‘금가(金假)융합’이 현실이 돼 가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은 국내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하려 추진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코인베이스·크라켄 등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전통 금융사…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송금과 온라인 결제의 주류가 되는 원년은 올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용자 입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구분되지 않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 파트너 크리스 딕슨의 기고를 통해 밝혔다.과…
NH투자증권이 5대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 중 가장 먼저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된 지 약 10년 만의 성과다.20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호실적을 거뒀다. 총 영업이익은 2조9906억 원으로, 전년(2조907억 원) 대비 43.0% 증가했다.지난해 금융지주 증권계열사들은 일제히 영업…
나스닥 등 전통 자산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홀로 하락하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 시장을 덮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소외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기존 금융 체계의 대안’이라는 가상화폐의 상징적 가치가 희석되는 등이 원인이라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적했다.이…
해외 개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이 7조 원을 넘겼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카드 결제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9개 전업카드사의 월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 개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은 7조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조7635억 원) 대비 21.6% 증가했다.해외 체크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7조 원을…
지난해 케이비(KB) 등 4대 금융그룹 계열 카드 자회사들은 유독 추운 겨울을 보냈다. 모회사인 금융지주가 증권, 자산관리부문 계열사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실적을 낸 것과 대비된다.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작년 한해 18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과거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카드 계열사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00억원가량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
보험사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과 증권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수익률 1위를 모두 보험사가 차지했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적립금을 늘리며 퇴직연금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사업자별 퇴직연금 수익률(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가 모든 유형별 수익률에서…
DB손해보험이 최근 7년 연속 배당금을 전년 대비 상승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의 현금·현물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결산 주당 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6800원) 대비 11.8% 증가했다.보험사들들은 지난해 업권…
케이비(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약 18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과거 ‘금리 장사’로 벌던 은행 이익 대신, 증권·보험·자산관리(WM)에서 벌어들인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금융회사의 수익 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투자·자산관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증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