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적자 확대에 이어 재무상태도 급격히 나빠졌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코리아세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영업적자는 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224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도 6.3% 감소한 4조596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했다.현금 유동성이 나빠지면서 재무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업체 간 희비가 엇갈렸다. 휴젤과 대웅제약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반면, 메디톡스는 매출이 줄며 주춤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톡신 3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지난해 20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특히 해외 매출이 39.6%…
지난해 게임업계 최고 연봉자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다. 게임업계에서 유일하게 100억 원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매출 상위 10개 게임사의 경영자 보수를 분석한 결과,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연봉 107억1800만 원을 수령해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며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GS건설이 2014년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애썼으나 여전히 200% 중반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GS건설은 올해도 자산 매각과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250.0%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 262.5%에서 12.5%p…
실리콘과 건자재 사업비중이 건설자재 투톱의 실적을 갈랐다. KCC는 ‘실리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사상 최대실적을 낸 반면, 건자재 의존도가 높은 LX하우시스는 경기 둔화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한 결과, KCC는 실리콘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50.7% 증가한 반면, LX하우시스는 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1.3% 감소했다…
전기차 캐즘에 타격을 입은 배터리 3사가 허리띠를 졸라맸다. 3사 모두 2024년 연봉을 전년에 비해 줄였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배터리 3사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지난해 배터리 3사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5754억)이 전…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엔씨 에이아이(NC AI)를 통해 AI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합병등종료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 2월 AI 기술전문기업 'NC AI'를 출범했다.이는 2011년부터 운영해온 사내 AI 연구개발 본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것이다.엔씨AI는 게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월드클래스'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올해는 자회사 실적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수익성을 강화한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안랩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606억 원, 영업이익은 277억 원으로 각각 전년(2392억 원, 264억 원) 대비 8.9%, 4.8% 증가한 수치다.안랩은 지난 5년간 실적 성장…
포스코퓨처엠이 직원수를 늘리면서도 양극재 부문 경쟁업체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와 연봉 격차는 더 벌렸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퓨처엠만 지난해 직원수와 1인평균급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직원수는 3045명으로 전년 대비 7.4%(210명…
유한양행이 지난해 제약 빅5 중 연구개발(RD) 투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렸다. 렉라자 기술수출 성과가 반영된 영향이다.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연구개발비는 2688억 원으…
시중은행이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4월 중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우리은행이 4월 중 알뜰폰 우리WON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4…
제약업계가 순이익 증감 여부와 상관없이 배당금을 전년보다 확대하거나 유지했다.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배당을 확대했고,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두배로 늘렸다.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은 지난해 규모를 유지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
롯데쇼핑이 직원 수와 급여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2019년 2만5000명을 넘었던 직원수는 작년말 1만8800명선으로 줄었다.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보수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롯데쇼핑의 직원 수는 1만8832명으로, 전년 1만9676명에서 4.3%(8…
삼성SDS가 생성형 AI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중이다. 연구개발 실적 중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에 집중됐다. 올해는 공공 금융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2445억 원으로 전년(1846억 원) 대비 32.4% 증가했다.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고객 기업들이 수평적 관계에서 구성원들이 격의 없이 질문하고 소통함으로써 혁신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에버레스크는 기업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