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법인명 내러티브)는 ‘국방 AI 생태계 발전 포럼’ 및 ‘국방 ICT R&D 기술성과 발표회’에서 ‘군 장병 AI·SW 역량강화 사업 - 군 특화 데이터 분석과정’ 2기 우수 프로젝트 팀이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산·학·연 관계자 및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분야의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최신 국방 ICT R&D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한 ‘군 특화 데이터 분석과정’은 군 장병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부대 내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장비 정비 이력 기반 고장 예측 모델 ▲병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화 ▲부대 행정 효율화 AI 모델 등 총 18건의 실제 군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2기 수료생 중 우수 프로젝트 팀이 직접 참가해 성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분석 모델을 제시하며, 현장을 찾은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군 내부 데이터를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한 모범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장병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결과물이 국방 AI 전문가들 앞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해당 교육 과정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교육장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기술이 실제 국방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되고, 그 성과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군 AI 프로젝트 생태계 확산과 민·군 간의 실질적 협업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스테이츠는 국방부, IITP와 협력하여 군 장병 대상의 AI 및 데이터 분석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강군’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배출에 앞장서고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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