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CEO 데뷔 무대를 펼쳤다.다만,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네이버는 올해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8조2201억 원, 영업이익 1조304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카카오뱅크가 매년 순이익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22년 연간 순익도 전년치를 넘어섰다. 실적 성장과 함께 잡음 없는 경영, 윤호영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설립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세를 그렸다.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순손실을 기록하다가…
호텔롯데 새 사령탑 이완신 대표에게 주어진 최대 미션은 기업공개(IPO) 물꼬 트기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올해 면세점 부문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롯데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3조72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21년 1…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증권업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매출을 늘렸고, 수익성도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차증권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작년 871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178억 원 대비 26.1% 하락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 유동성 경색 등 여러운 영업환경과 4분기 충당금 반영 등에…
이승준 오리온 대표가 성공적인 CEO 데뷔 무대를 펼쳤다. 이 대표는 취임 첫해인 2022년 오리온의 해외 매출과 영업이익을 20% 이상 끌어 올렸다. 특히 러시아, 베트남 등 몇몇 해외시장에서 크게 선전하면서 전사 실적을 성장시켰다.27일 데이터뉴스가 오리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해외법인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40억 원, 2211억 원으로 집계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내정자가 역대 회장들의 불명예 퇴진 고리를 끊어낼까.BNK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되자,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주제는 빈 내정자가 정해진 임기를 이번에는 채울 수 있을 것인지다.BNK금융지주는 1대 이장호 회장으로 시작해 2대성세환, 3대 김지완 회장 모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했다.6일 데이…
4개월 전 현대카드를 스스로 떠났던 김덕환 대표가 다시 돌아왔다. 일단 카드부문 대표를 맡는다. 현대카드는 김 대표 사임 후 수익성을 잃으며 롯데카드에 업계 4위를 내주는 등 수모를 겪었다.현대카드는 "직접 모시고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만큼 김 대표의 복귀가 절실했다는 뜻이다. 특히 애플페이 공식서비스를 앞두고 김 대표의 역할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가 복귀 1년 만에 실적을 눈에 띄게 개선했다. 동국제약은 창립 54년인 2022년, 처음으로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약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매출 4951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3곳의 추정치를 평균하면,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
제일약품이 영업손실을 내면서도 연구개발비를 계속 늘리고 있다. 이같은 RD 강화는 오너 3세인 한상철 대표의 신약개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는 2023년 임원인사에서 한 대표를 포함, RD관련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일약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
영업통 이호성 하나카드 신임 대표에게 주어진 최대 미션은 수익성 개선이다. 전업카드사 중 가장 낮은 지금의 당기순이익을 끌어 올려,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990억 원에서 2022년 1656억 원으로 16.8% 감소했다.이 수치는 7대 전업 카드사 당기순이익 가…
NH금융지주 회장에 관치 금융, 낙하산 논란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캠프에 참여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출근길에서“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말로 일련의 논란을 일축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이석준 NH금융지주 신임 회장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은 26회 행정고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SK텔레콤이 기업분할 후 실질적인 첫 해인 2022년,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업분할 후 첫 사령탑을 맡은 유영상 대표는 성공적인 CEO 데뷔 무대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텔레콤의 분기보고서와 4개 증권사 실적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2917억 원, 1조6637억 원으로 추정됐다…
진옥동 신한 신한금융지주 회장(내정)을 주축으로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은행, 카드, 생명보험, 자산신탁 대표이사들이 일제히 새로 취임했다. 주력 계열사 CEO가 대거 교체되면서 신한금융그룹은 1960년대 후반 생 중심으로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신임 대표를 분석한 결과, 1961년 생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 이…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취임 3년만에 '김남호 라인'을 형성하면서 경영색깔을 분명히 했다. 대부분 대기업들이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 대표이사 유임 기조를 유지한 상황에서 김 회장은 상장계열사 CEO 4명을 새로 선임하며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신임 CEO 연령층도모두 1960년대생으로 구성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DB그룹 상장사 대표이사 이력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 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