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공동대표 체제 전환…방산·항공 성장전략 본격화

김영호 신임 대표 글로벌 사업성장 총괄, 이철승 대표 CFO·내부통제 강화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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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공동대표 체제 전환…방산·항공 성장전략 본격화

▲김영호 휴니드 신임 공동대표이사 / 사진=휴니드


글로벌 방산·항공 기업 휴니드가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고 성장전략 실행 속도를 높인다. 방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외 항공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 역할을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휴니드는 지난 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영호 사내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철승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체제 개편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중장기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두 대표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 의사결정 속도와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임 김영호 공동대표는 국내 방산과 항공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항공에서 실무를 시작해 삼성탈레스 경영전략실장을 거쳤으며, 한화시스템에서는 부사장과 고문을 역임하며 사업전략과 조직 운영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휴니드 사장으로 합류한 후 사업구조 개편과 방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해외 항공사업 확대 등 주요 성장 과제를 총괄해 왔다.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등 사업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철승 공동대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기반으로 재무와 경영관리 부문을 맡는다.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니드 측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며, 방산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항공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