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26년 임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금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과 성장 잠재력이 입증된 핵심 인재를 발탁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삼성카드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부산은행과 재원을 부담하는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은 상품이다.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부터 심사, 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합리적인 금리와 편리한 접근성을 갖춰 금융 소비자의 혜택과 선택권을 한층 넓…
심리 기반 아동·청소년 스피치 교육 브랜드 ‘키즈스피치예소스’가 수원 영통 지역에 ‘수원영통센터’를 신규 오픈한다.키즈스피치예소스 관계자는 “오는 12월 6일 오픈 설명회를 통해 영통 지역 학부모들에게 교육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번 개원을 통해 영통 지역 어린이 스피치ㆍ사회성 교육 수요에 본격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키즈스피치예소스는 반포·목동·잠실·…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이 신규 공급처를 확보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에서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글로벌 10위권 중국 배터리사와 약 2만 톤 규모의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최소…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진옥동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모든 가치판단 기준은 고객"이라며 소비자보호를 강조해 왔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진행된 그룹 CEO 주최 사장단 회의에서도 정보보호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26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정보보호…
SK하이닉스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회사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기업간거래)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가전의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크게 늘었다.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KT(대표 김영섭)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기업 디지털브릿지와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양 사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디지털브릿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인프라…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 초대형 글로벌 컨설팅사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예측보다는 그럴싸한 포장과 뻔한 이야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지난달 발간한 2025년 은행 산업 전망 보고서를 계기로, 이같은 지적은 더욱…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5년 연속 증가 흐름을 멈추고 올해 들어 급격히 축소됐다. 연초 중대재해 여파로 수주 일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 부진까지 겹쳤다. 이에따라 향후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7조233억 원으로 지난해 말(3…
대신증권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렸다. 종투사 지정 이후 반년 만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대신증권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신증권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9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84억 원) 대비 77.3% 증가했다.대신증권…
한화큐셀이 미국 세관의 통관 심사 강화로 셀 공급에 차질을 겪으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이 둔화됐다. 모듈 제조 부문의 적자가 확대된 가운데, 통관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4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솔루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재생에너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모듈 및 기타 사업이 90…
풀무원이 이우봉 대표 취임 첫해 최대 실적을 올리며 국내외 사업이 모두 탄력을 받았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조5210억 원, 영업이익 68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7% 성장했다.국내뿐 아니라 미국·중국을 포함한 해외 법인까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국내 식품…
국내 주요 게임 기업의 현금이 1년 새 9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하락, 인수합병(MA), 금융상품 투자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6개 주요 게임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말 기준 이들 기업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하 현금) 합계는 3조6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519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