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주력 계열사 CEO 14명을 바꾸며 역대급 세대교체를 단행한 가운데 유통부문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롯데쇼핑은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사활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18일 롯데그룹의 2024년 사장단 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6개 롯데쇼핑 계열사 중 5곳의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이커머스 부문인 롯데온만 수장이 교체됐다.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
삼성SDS가 황성우2기 체제에 들어섰다. 2021년 CEO에 취임해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 황성우 대표는 삼성그룹 2024년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돼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 황성우 체제 2기에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
IT전문가 최우형 행장 내정자를 맞은 케이뱅크가 플랫폼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최우형 내정자는 기업공개(IPO) 재추진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도 안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4대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 디지털·IT 부문장이 내정됐다.최근 주요 은행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는 것은 물론, 비금융 서비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 1년을 넘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출발 목적이 그룹 내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이었는데, 연말 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인사에서도 이러한 의도가 대거 반영됐다는 분석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임원 퇴임 현황을 분석한 결과, 7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가 원가율을 낮추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임 CEO로 선임된 정철동 사장 역시 첫 일성으로 강력한 원가 혁신 드라이브를 요구해 원가율 개선 노력이 더 광범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디스플레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분기별 매출원가율이 꾸준히 개선됐다. 1분기 108.7%에서 2…
올해 연이어 악재가 터진 키움증권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빠른 시간 안에 악재를 털어내고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신임 CEO가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취임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임기를 2년가량 남겨놓고 사임했다.황 대표는 키움증권 전신인 키움닷컴증권 창립멤버로, 투자운용본부장(2007년), 리테일 총괄본부장…
LG이노텍이 전년보다 두 배 많은 전장사업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선임된 문혁수 신임 CEO가 전장사업 등 신성장동력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혀 향후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시설투자는 1조4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3869억…
그동안 빠르게 몸집을 키워온 NHN이 올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정우진 대표가 내건 수익성 우선 경영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N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 1조6713억 원, 영업이익 63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1조5542억 원, 290억 원) 대비 7.5%, 118.3% 증가했다.정우진 N…
롯데건설이 올해 들어 재무구조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계열사에서 빌린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보유 현금을 늘리면서 등 재무 안정을 확보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부채비율은 233.5%로 집계됐다. 전년 말(264.8%) 대비 31.3%p 낮아졌다.롯데건설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불황과 프로젝트…
HD한국조선해양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사장단 인사에서 정기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정 부회장이 영입한 인재이자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지낸 김성준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투자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한국조선해양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
메리츠금융이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와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를 그룹부채부문장과 그룹운용부문장으로 임명하고 지주사로 이동시켰다. 이들의 빈자리는 김중현(화재)·장원재(증권) 신임 대표가 채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799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의 거취가 다음달 결정된다. 최 회장은 3연임 도전 여부를 아직 표명하지 않았다. 계열사 경영진은 매년 재신임을 받는 독특한 구조 속에서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대체로 좋지 않아 인사 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그룹 8개 주요 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CJ그룹이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적쇄신 차원에서 연말 임원인사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CJ그룹 상장사 대표이사 13명을 분석한 결과,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CEO가김홍기 CJ㈜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 등6명으로 집계됐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동안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임원인사를 진…
금호석유화학의 매출이 뒷걸음질쳤다. 2026년까지 연 매출 1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후 매출은 오히려 줄어 백종훈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졌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조8064억 원과 영업이익 822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6조3301억 원, 1조335억 원…
롯데그룹의 캐시카우인 유통과 화학 부문이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낸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쇄신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11조6860억 원) 대비 6.5% 감소한 10조923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