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롯데그룹 경영 비리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황각규(62) 롯데쇼핑 사장 겸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은 1955년 4월생으로 마산고,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황 사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고, 1990년 경영 수업을 받기 위해 이 회사상무로 발령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아래서 부장으로 근무했…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30대 그룹 전문경영인(CEO) 표준은 서울 출신에 경기고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물로 조사됐다. 유정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이 대표적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30대 그룹 CEO 400명의 출신지역을 조사한 결과,서울이 37%로 가장 많았다.이어 영남이 31.3%였고 호남과 경기·인천이 각 9.2%로 뒤…
[데이터뉴스= 박시연 기자] 현대중공업 최길선회장과 권오갑사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최근 2년사이 급등했다. 회사가 산업 구조조정의 한 복판에 서 있는 상황이라, 더 눈길이 간다. 장기 불황에 대응, 선제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26일 데이터뉴스가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조선빅3'대표들의 보유 자사주 가치 변화를 살펴 본 결과, 계속된 조선업…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2014년 3월 권오준 회장 취임 후 포스코 임원의 75%가 물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 올 상반기와 권오준 회장 취임 전인 2013년 9월 기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 수는 73명에서 78명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84명에서 8% 줄었다. 올 초 권 회장 주도하에 그룹 계열사 임원을 30% 감축한 여파다.상반기 기…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내달 4일 자율협약 종료를 앞둔 한진해운의유동성 지원을 놓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1년6개월간 최소 1조 원이 더 필요하며한진그룹이 최소 7000억 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조 회장은 4000억 원 이상은 불가하다고 맞서고 있다. 한진그룹 재무제표를 들여다…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구조조정이 한창인 해운업계 ‘빅3’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란히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 구조조정의 한 복판에 선 현대상선, 한진해운, STX 등 해운업계 빅3 CEO들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한 상태다.현대상선은 최근 구조조정 여파로 산업은행에 편입되면서 내달 초 새로운 CEO를 선임할…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8월 2~4일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유럽공장 순방을 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은양웅철·이형근 부회장이다. 이들은 정 회장의 품질 경영을 뒷받침하고판매를 대폭 늘린 그룹 실세다. 두 사람은 서울대 동문으로 2011년 나란히 현대차와 기아차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정 회장 곁을 지키고 있다.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광주고…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누진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전력을 비롯한 7개 전력공기업들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전 KPS 등 7개 전력 공기업…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최진용 사장이 이끄는 대한전선이 부활 날개 짓을 펼치고 있다. 취임 후 1년3개월 간 바닥을 치던 건전성지표 개선을 이끌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 취임 전인 2014년 말 대한전선 부채비율은 2451.8%였으나 올 상반기 347.3%로 크게 낮아졌다. 아직 건전상태의 수치에 도달하지는 못했으나 취임 1년3개월 만에 7분의 1…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2008년 시작한 이라크 상가우사우스 광구 탐사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08년 6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남동부 소재의 상가우사우스 광구에 상당량의 원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광구 지분 50%를 인수했다. 석유공사는 이라크 광구 탐사에 약 1억3000만달러(한화 약1470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CJ그룹이 삼성에서 계열분리 된 지 23년 만에 딱 23배 덩치를 키웠다.CJ 성장 이면에는 이재현 회장이외식, 문화사업에서 보인 탁월한 경영감각과 뚝심이 작용한다.21일 CJ그룹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에서 분리됐을 당시 1조700억 원이던 CJ 총자산은 지난해 24조7600억 원으로 23.1배 커졌다. 직원 수도 6000여 명에서 4만여…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금호가 2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최근 7년 간 이어져 오던 형제간 갈등을 해소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 10일 박삼구 회장과 아시아나 이사진을 상대로 배임 등 관련 사건을 모두 취하함으로써,2006년 대우건설 인수로 촉발된 갈등의 골을 메웠다. 금호가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금호타이어…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이건희 회장 일가 주식 지분 가치가 27조 원을 넘어섰다.2012년 3월 처음으로 13조 원을 돌파한 후 4년 5개월 여 만에 2배 이상 주식가치가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 원가량에서 167만5000원으로 껑충 뛰었고 삼성물산과 삼성SDS 상장 효과도 8조 원 가량 더해졌기 때문이다.22일 데이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