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를 줄이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반면, 크래프톤은 마케팅비를 2배 이상 늘리며 자사 게임 홍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매출 상위 10개 게임기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 합계는 4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4982억 원) 대비 2.3% 감소했다.이는 각 기업들이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
삼성SDS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5697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각각 전분기 대비 6.0%, 14.4%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3%, 31.0% 늘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증가한 1조629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6370억 원…
가비아가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가비아는 1999년 설립 이후 줄곧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홍국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돼 오다 25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30일 가비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원종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해 김홍국 대표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이에 대해 가비아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주요한 전략적 의사…
엔씨소프트가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해 신작 개발력 강화에 나섰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주요 신작인 TL(스튜디오X), LLL(스튜디오Y), 택탄(스튜디오Z)와 AI서비스연구(엔씨AI)로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이를 통해 각각의 신작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스튜디오를 꾸려 독립적으로 사업 결정을 내릴…
넥슨게임즈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적자를 낸 넥슨게임즈가 퍼스트 디센던트를 교두보로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넥슨게임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60억 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넥슨게임즈는 적자 탈출을 위해 지난 7월 신작 퍼스…
LG전자는 24일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4억 원, 영업이익 7519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최대치이고,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LG전자는 물류비 인상 등에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영향을 받았다.이번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매출 17조5731억 원, 영업이익 7조300억 원(영업이익률 40%), 당기순이익 5조7534억 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기존 기록인 올해 2분기 16조4233억 원을 1조 원 이상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724억 원, 순이익 4조6922억 원)의…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2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당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로부터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인 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계약 체결…
위메이드플레이가 3년 만에 무차입 경영으로 돌아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주력 게임과는 다른 유형의 신작을 앞세워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노린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을 마무리했다.이 기업은 사채권자 위믹스코리아에 잔여 투자원금 150억 원과 이자 8억 원을 포함한 158억 원을 되돌려줬다. 위믹스…
“업무용 협업툴을 도입한 뒤 경비처리, 결재, 휴가, 근로계약 등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본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고, 이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다누시스는 지능형 CCTV 시스템 및 영상관제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안심귀가서비스, 노약자 안심거주 서비스 등 보안 IoT 서비스를 사업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영상보안 전…
카카오게임즈가 비게임 사업 정리하고 본업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 기업의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게임 68.7%(3315억 원), 무선통신기기 18.6%(896억 원), 골프 12.7%(611억 원)로 집계됐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0일 무선통신기기 자회사 세나테크…
엔씨소프트가 16년 간 현금배당을 시행하며 꾸준히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중 10년 이상 현금배당을 시행한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현금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30%대 배당성향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엔씨소프트는 2008년…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CEO, CFO를 위한 인공지능(AI) 자금비서 ‘AICFO’를 출시했다.웹케시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AICFO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AICFO는 실시간 금융 데이터를 수집해 회사의 자금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자금 흐름을 예측,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CEO와 CFO가 불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니언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매출은 지난해 2분기 93억1700만 원에서 올해 2분기 118억8900만 원으로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