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3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한진을 제외한 4곳이 영업손실을 냈다. 지주사인 한진칼의 영업손실이 가장 컸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그룹 5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진칼, 진에어,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4개 기업이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진칼과 진에어는 적자폭이…
LG그룹 ICT 쌍두마차인 LG전자와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구개발 투자 성향이 강화됐다. LG전자는 매출이 줄었지만 연구개발비 비율을 상승시켰고, LG유플러스는 연구개발비를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렸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그룹 상장계열사 중 연구개발비가 1억 원 이상인 9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대…
SK건설의 영업이익이크게 감소했다. 올 3분기에1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전년 동기(407억 원) 대비 60.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도 8.3% 줄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7734억 원(개별재무제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9335억 원) 대비 8.3% 감소했다.현…
쌍용자동차가 최근 5개월 연속 수출 판매 대수를 늘렸다. 특히 11월에는 올해 수출 대수 가운데 최고치를 찍었다. 이같은 호조세가 유럽시장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데이터뉴스가 쌍용자동차의 월별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11월 한 달동안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 전월(1만197대) 대비 16.3% 늘었다. 내수와 수출로 각각 9270대, 2589대씩을 팔…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기술과 사람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그룹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직원수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삼성전자의 9월 말 현재 직원수는 10만89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5767명…
CJ그룹 8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씨푸드 등 3사가 3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늘렸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을 47.5% 늘리며 그룹의 주력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그룹 상장계열사8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씨푸드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늘…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업계에감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은 직원수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패션기업의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말 기준 직원 수는 총8513명으로 작년 9월에 비해280명 감소했다.주요 패션업체는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코오…
9월말 기준 주요 패션업계 중 태평양물산의 부채비율이 30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원은 1년 전에 비해 부채비율이 19.1%p 증가해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패션업체 8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원의 부채비율이 작년 9월 말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이번 조사는 신원, 한세실업, LF, 한섬,…
현대차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6.2% 늘었다. 현대자동차그룹 상장계열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개 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총 4조4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조5991억 원)보다 41.8% 감소했다.12개 계열사 중…
하림그룹 상장계열사 중 팬오션의 직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본격적으로 곡물 유통사업을 확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그룹 6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 말 현재 총 직원은 47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71명에서 281명(6.3%) 증가했다.6개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해…
포스코그룹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임원 인사는 조직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작년에 이어세대교체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해 현장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계열사 대표를 1960년대생으로 대거 교체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통상 사내이사 임기가 3년인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계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1년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책임경…
SK하이닉스가 지난 1년 간SK그룹 상장계열사 중직원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그룹 18개의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 말 현재 18개 기업의 전체 직원은 4만9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8289명)보다 874명(1.8%) 증가했다. 지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분기보고서가 없어…
롯데칠성음료의 재고자산 비중이 작년 3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7%대를 넘어섰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는 4%대로 내려서며,두 회사간 재고자산 비중 격차가 더 커졌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음료와 하이트진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간 3분기 누적 기준 재고자산 비중 격차가 계속 벌어졌다.재고자산은 기업이 판매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