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렸다. 반면, 환경 투자는 줄였다.14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3만 톤(1.4%) 증가한 983만 톤으로 집계됐다.에쓰오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라 탈탄소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
주주부문 지배구조 핵심지표 5개 항목에서 LG이노텍은 5가지를 모두 준수했으나, 삼성전기는 2가지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이로써 두 회사의 전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13.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지난해 86.7%에서 올해 93.3%로…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모두 늘렸다. 다면 온실가스 배출량 부문에서는 두 회사간 증감이 엇갈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기아와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아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117만8500톤으로, 2023년(113만900톤) 대비 4.2% 증가했다. 2022년(116만6900톤)과 비교해도 소…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 내실 경영과 함께 조직 재편을 병행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각 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기준 신규 채용 인원은 ▲현대백화점 646명→403명(감소율 37.6%) ▲신세계 262명→221명(감소율 15.6%) ▲롯데…
포스코그룹의 포스코기술투자가 대기업집단 일반지주회사 CVC 중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출자 규모와 투자조합수 모두 CVC 평균의 5배에 달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말 현재 대기업집단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10곳의 출자금총액(약정) 합계는 1조9756억 원, 운영 중인 투자조…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가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임직원 채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HD한국조선해양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외국인 임직원 수가 2023년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HD현대중공업의 외국인 임직원 수는 2022년 18명에서 2023년 493명, 202…
중국이 인구 11억 명의 온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제국’을 건설하며 글로벌 디지털 패권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이달 15일부터 ‘디지털 신분증’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의 온라인 활동을 중앙정부 장부에 기록, 국가 통제력을 극대화하려 한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포스코홀딩스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실현 중이다. 특히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회사차원의 정책도 돋보인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홀딩스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00% 기록했다. 이는 전체 기업(평균 54.4%)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2024년부터 자산총액…
방위산업계의 고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3년간 채용을 약 4.8배 늘리며 업계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방산 주요 4사(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2년 1892명, 2023년 2472명, 2024년 2717명으로 3년간 43.6% 증가했다.한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환경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설비 교체 등에 집중하며, 관련 투자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오션의 2024년 환경투자 비용은 7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86억 원) 대비 16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환…
금호석유화학이 스코프1과 2를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속 줄여가고 있다. 다만, 스코프3 영역의 배출량은 늘어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분석한 결과, 국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연속 줄어들었다.금호석유화학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스코프1:직접배출, 스코프2:간접배출)…
한미약품의 전체 임직원의 성비는 남성이 더 높은 ‘남초’였지만, 연구직에서는 여성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의 연구직 임직원 수는 2022년 488명에서 2024년 535명으로 3년간 9.6%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체 임직원 수는 2302명에서 2398명으로 4.2% 증가해, 연구직 임직원 증가율이 전체 임…
홈쇼핑 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외 패션 수입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유통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판권 확보를 통해 상품 소싱과 판매 주도권을 갖추고, 외부 유통 채널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이다.4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홈쇼핑 업계서 해외 패션 수입 사업을 선도한 곳은 롯데홈쇼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이탈리아 친환경 브랜드 ‘…
패션업계 지배구조 평가에서 한섬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반면 FF는 유일하게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패션기업의 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준수율 평균은 76.7%로 집계됐다.이 중 한섬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은 올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