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라면 업계 판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특히 지난 5월 판매량 기준으로 농심의 점유율이 30년 만에 처음50%대로 내려 앉으며 2위 오뚜기와의 격차가 두배 이내로 좁혀졌다.업계에선 제품 다양화나 가격인상 등 점유율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도 많아, 라면 시장경쟁은 과거와는 다른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시장은지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오리온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오리온홀딩스에 허인철 부회장, 식품회사인 오리온에 이경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또,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법인에 이규홍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다.업계에선 허인철-이경재-이규홍 대표의 3각편대의 활약을 주목한다.24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 조사에 따…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남승우 풀무원 대표(총괄CEO)가 해결하지 못한 해외법인 누적적자 상황이 새 대표체제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다.풀무원해외법인은 매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16년에만 44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이익을 갉아먹고 있다.현재 풀무원은남승우, 이효율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남 대표는 지난 3월총괄CEO 자리를 인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의 최근 3년간 경영실적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이 대표는 2013년남양유업이 '대리점 갑질사태'로 소비자 불매운동 대상이 되고 영업이익마저 적자로 돌아선 위기국면에‘구원투수’로 등장,내실 경영을 통해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 중이다.특히 취임 4년차를 맞는 올해, 이 대표는 그간의 보수적 경영에서 벗어나마케팅과 신…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의 경영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6월 매일유업은지주사 매일홀딩스와 유가공전문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하고,김 대표에게 매일유업을 계속 맡겼다.김 대표에게 주어진 미션은 순수 유가공업체로 바뀐 매일유업을 시장 1위로 다시 올려 놓는 것이다. 김 대표는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사촌 동생으로 2009년 매일유업에 입…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정문목 CJ푸드빌 대표가 내수시장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집중투자하고 있는 해외사업이 올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일단 주요 해외법인의 작년까지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은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은 증가하고손실폭은 감소 중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중국, 미국, 베트남 등 9개 해외법인의…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차 그랜저가 올 상반기 국산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판매 상위 20개 모델 중에는 현대‧기아차 모델이 70%로 가장 많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서 판매된 국산 승용과 SUV 차량은 64만54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20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84.5%며,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주요 은행·생보·손보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시하는 기업 2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은행·생보·손보…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SPC삼립 허희수 부사장이 쏘아올린 ‘쉐이크쉑’이4호점을 오픈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덩달아 식품유통사업부문 실적도견인함으로써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하는 SPC삼립의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룹내 허 부사장의 입지는 더 탄탄해진 분위기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SPC삼립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이갑수 이마트 대표의 과감한 경영 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작년 12월 이마트 단독대표로 선임된 이후반년만에 중국시장 철수를 결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리경영에 본인의 경영색깔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달 말 중국 시장 완전 철수를 선언했다. 중국 진출 20년 만이다.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나서 중국시장 철수를 공식화했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주류 새 맥주 ‘피츠’의 발걸음이 무겁다. 하반기 롯데주류의 실적이 피츠의 성공여부에 달렸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16일 롯데주류는 맥주시장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피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전속 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내세웠고 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하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 때 생수시장 점유율 50%를 넘었던 '삼다수'의 점유율이 크게 위축되면서 광동제약‘삼다수’와 농심 ‘백산수’,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올해 말 광동제약의 ‘삼다수’ 유통판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생수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13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1년 농심을 떠난 삼다수의 점유율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대상이 주 사업인 식품부문 외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소재사업 부문 수익성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2017년 1분기대상의 소재BU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4% 감소했다.식품BU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87%, 영업이익 5.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오리온이 김흥재 전 대표의 14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이규홍 신임대표를 전격 선임했다.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직격탄을 맞으며 중국 매출이 급락, 돌파구 마련이 절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경영능력이 그만큼 주시되는 이유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의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식품BU장)과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는 요즘 유난히심장이 두근거린다. 맥주 신제품‘피츠' 때문이다.식품·음료 분야 전문가인 이 부회장과 이 대표에게 ‘피츠'는각각 승진 후 첫선을 보이는 야심작이다.이 부회장은 2014년 롯데칠성음료 대표 시절 롯데주류의 첫 맥주 ‘클라우드'를 선보였고,이번에는 롯데그룹 식품계열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