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업자 44.9% 제조업 집중…절반이 월급 200만원대

체류 자격 따라 산업·임금 격차 뚜렷…영주·전문인력은 300만 원 이상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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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외국인 취업자 44.9% 제조업 집중…절반이 월급 200만원대
국내 외국인 취업자의 상당수가 제조업에 종사하며 임금은 월 200만~300만 원 구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에 따라 종사 산업과 임금 수준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은 광·제조업이 44.9%로 가장 높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0.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13.4%, 건설업 9.6% 순으로 집계됐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비전문취업은 광·제조업 비중이 79.7%로 가장 높고, 전문인력도 57.4%가 제조업에 종사한다. 결혼이민 역시 제조업 비중이 35.6%로 가장 높다.

반면 유학생과 방문취업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 비중이 가장 높다. 유학생은 83.4%, 방문취업은 36.6%가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을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 구간이 50.2%로 절반을 차지한다. ‘300만 원 이상’은 36.9%로 뒤를 잇는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비전문취업은 ‘200만~300만 원 미만’ 비중이 68.9%로 가장 높고, 결혼이민 48.9%, 방문취업 42.8%도 같은 구간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영주(59.3%), 전문인력(50.8%), 재외동포(46.3%)는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중이 가장 높다. 유학생은 ‘100만~200만 원 미만’ 구간 비중이 51.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