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의 영업적자다.6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조2209억 원으로 2023년 340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현대건설이 마지막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해는 2001년으로, 당시 3860억 원의 적자를 냈다.현대건설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회사별…
GS건설은 2024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2조8638억 원, 영업이익 2862억 원, 신규 수주 19조9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023년 10조2371억 원에서 2024년 9조5109억 원으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가전업계 불황으로 성장이 쉽지 않는 상황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매출은 전년 동기(2조316억 원) 대비 11.4% 감소한 1조8003억 원, 영업이익은 1.6% 하락한 18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5%대를 유지해 타 건설사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0억 원으로 집계됐다.2023년 영업이익 1조340억 원에 비해 3.2% 감소한 수치지만, 건설 불황 속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며…
재계 빅9 그룹 가운데 GS그룹 CEO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고, 한화그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CEO의 평균 연령은 7.5세 차이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재계 상위 9개 그룹의 분기보고서와 연말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GS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62.4세로 가장 높았다.주요 9개 그룹 가운데 6개 그룹의 CEO 평균 연령이 공정거래위원회 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4955억 원, 영업이익 2162억 원, 순이익 143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 13…
국내 10대 건설사의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늘어난 곳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등 두 곳뿐이었다.4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합계는 140억3866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의 232억2731만 달러보다…
에코프로비엠이 대규모 투자로 순차입금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채비율을 감축하며 재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김장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를 위한 투자와 재무안정성을 모두 잡기 위한 줄타기에 나설 예정이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프로비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9월 말 순차입금이 1조6856억…
주요 그룹 상장계열사 CEO 중 경복고등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데이터뉴스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CEO 347명 중 출신 고등학교가 파악된 131명의 출신고를 분석한 결과, 경복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았다. 전체의 6.9%인 9명이 경복고 출신으로 조사됐다.형제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경복고를 졸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72조6880억 원, 영업이익 2조1740억 원, 순이익 948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8.4%, 당기순이익은 48.6% 감소했다.지난해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실적이 하락했다.이와 함께 저수익 자산에 대한 선제…
상호출자제한집단 상장계열사의 여성 CEO는 8명으로 집계됐다.3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상장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분석한 결과, 여성 CEO는 8명으로, 전체 CEO347명(내정자 포함)의 2.3%를 차지했다.1년 전과 여성 CEO 수가 같았다.2024년 CEO로 재직한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사임했으나, 2024년 7월 홍혜진 효성ITX 대표가 선…
코오롱그룹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목표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코오롱그룹 상장계열사 6곳의 신임 대표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새롭게 선임된 대표는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신사업부문 대표,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등 4명이다.신임 CEO 중 허…
SK온이 공격적인 설비 확장으로 치솟았던 부채비율을 대규모 자금 조달로 줄여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계열사 합병에 따른 이익창출력 제고로 재무 부담을 덜어나갈 것으로 보인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9월 말 부채비율이 170.8%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2022년 말(258.2%)에 비해…
한화그룹 상장계열사 CEO의 평균 연령이 두 살 낮아졌다. 50대 초반의 젊은 CEO를 과감하게 발탁한 결과다.24일 데이터뉴스가 한화그룹 10개 상장계열사 CEO 12명(내정자 포함)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평균 연령은 55.6세로 집계됐다. 1년 전(57.6세)보다 2.0세 낮아졌다.50대 초반의 젊은 CEO 2명을 발탁하면서 평균연령이 크게 낮아졌다.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