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필라이트’의 초반 흥행에도 불구하고 맥주사업부문 수익성 해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맥주부문 매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3.4% 감소하고 영업손실폭은 오히려 더 커졌다. 맥주부문과 함께 상반기 소주 부문도 영업이익 501억 원을 기록, 수익성이 하락해 맥주부문 실적개선은 더욱 아쉬운 실정이다. 이에…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허민회 CJ오쇼핑 대표가 CJ그룹 공식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 CJ푸드빌을 흑자구조로 돌려 놓은데 이어, CJ오쇼핑 대표로 선임된지 1년만에 실적을 호전시켰다.CJ오쇼핑은 올 2분기 전년동기 대비 취급고 20.9%, 매출액이 7.2%, 영업이익이 43.6% 증가해 외형성장에 이어 수익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 별 2017년 상반기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특히 BU(Business Unit) 가운데 화학BU는 좋아졌으나, 유통BU, 식품BU는 수익성 면에서 저조했다. 허수영 화학BU장,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의 희비가 엇갈린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을 화학, 식품, 유통, 호텔서비스 등 총 4개의 BU체제로 전환했다.…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편의점 시장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BGF리테일이 2017년 2분기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잡으며 실적이 성장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BGF리테일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필요성이절실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의 편의점 사업 집중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편의점 부문 수익성 악…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필라이트’의 초반 돌풍에 고무되고 있다. 필라이트는하이트진로가 2010년 8월 이후 7년 만에 출시한 맥주 신제품으로,2011년 대표직에 오른 김인규 대표에게도 맥주 사업부문 적자해소를 위한 기대주로 꼽힌다.16일 데이터뉴스가 하이트진로와 업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7월 말 기…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중국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보복에 뷰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차석용 LG생활건강부회장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일단 승기를 잡았다. 화장품 부문에 사실상 올인한 아모레퍼시픽의 상처가 깊은 반면,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세 부문으로 안정화를 꾀한 LG생활건강은견고함을 보였다. '차석용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이재현 CJ회장이 경영복귀 후 미국출장길에 나서는 등 의욕적인 활동에 나선가운데,만성적인 해외적자 문제를 안고 있던 CJ푸드빌이이 회장의‘비전2020’ 계획에 부합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푸드빌은지난달14일 이 회장이 경영 복귀 후비정기 인사를 통해 최연소 CEO인 구창근 대표이사를 선임해 관심을 끈 회사다. 7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생수시장 점유율 1위 ‘제주삼다수’의 판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시작됐다.제주삼다수는 현재 광동제약이 위탁판매중이며, 이 계약은 오는 12월 14일 만료된다.제주삼다수 시장점유율은 현재 45% 안팎을 형성하고 있으며, 판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생수시장의 업계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이와 관련, 제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경영실적이중국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보복 영향으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 비중이 90%에 이르는 아모레퍼시픽은 실적이 크게 나빠진반면, 사업포트폴리오가 비교적 다양한LG생활건강은 더 튼튼해 졌다.급기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을 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편의점과 HB(헬스뷰티) 스토어 사업을재정비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특히 편의점 ‘이마트24’와 HB스토어 ‘부츠(Boots)’를 최근 성공작인 ‘노브랜드'와 ‘피코크', ‘스타필드’, ‘센텐스' 등 자체 브랜드와 결합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2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해 편의점을…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HB(헬스뷰티) 시장을 놓고 CJ GS 롯데 신세계 등 대그룹간 경쟁이 뜨겁다.CJ올리브넥트웍스의 올리브영이업계절대강자로 자리잡은 가운데,큰 격차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GS '왓슨스'와 함께후발주자롯데‘롭스(LOHB’s)’와신세계그룹‘부츠(Boots)’의2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롭스(LOHB’s)는 신동빈회장이 태스크포스를 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라면 업계 판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특히 지난 5월 판매량 기준으로 농심의 점유율이 30년 만에 처음50%대로 내려 앉으며 2위 오뚜기와의 격차가 두배 이내로 좁혀졌다.업계에선 제품 다양화나 가격인상 등 점유율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도 많아, 라면 시장경쟁은 과거와는 다른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시장은지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오리온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오리온홀딩스에 허인철 부회장, 식품회사인 오리온에 이경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또,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법인에 이규홍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다.업계에선 허인철-이경재-이규홍 대표의 3각편대의 활약을 주목한다.24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 조사에 따…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남승우 풀무원 대표(총괄CEO)가 해결하지 못한 해외법인 누적적자 상황이 새 대표체제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다.풀무원해외법인은 매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16년에만 44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이익을 갉아먹고 있다.현재 풀무원은남승우, 이효율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남 대표는 지난 3월총괄CEO 자리를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