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이 회사는 3분기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영업외수익을 기대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순이익은 30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43억 원에서 21.6% 줄었다.한국투자금융지주 연결 이익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이 손익…
KB증권과 KB국민카드가 상반기 그룹 순이익의 25.2%를 책임진 것으로 집계됐다.12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그룹 순이익은 2조49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조7314억 원)보다 44.0% 증가한 수치다.이 중 KB증권과 KB국민카드가 비은행 중 유일하게 10%가 넘는 순이익 비중을 기록했다.KB증권의 상반기 순이익…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가 CEO 데뷔 무대에서 나란히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그룹 내 순이익 비중도 성장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2021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그룹 순이익은 1조75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조3460억 원에서 30.3% 증가한 수치다.특히 2분기 신임 CEO가 이끈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카드의 순…
신한금융 그룹의 비은행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 순이익이 2조44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조8055억 원) 대비 35.4% 증가한 수치다.순이익 비중은 은행 53.1%, 비은행 46.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같은 기간(61.3%, 38.7%)보다 비은행 비중이 8.2%p 높아졌다.…
디지털혁신에 직접 나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2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그룹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디지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손태승 회장은 디지털 인력이 근무하는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 디지털 집무실을 마련하고 디지털 혁신에 직접 나섰다. 뿐만 아니라 회장 직속으로…
4대 시중은행 모두 올해 상반기 두 자리 수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은행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4대 시중은행의 2021년 상반기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의 상반기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은 총 5조3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4조1284억 원에서 29.0% 증가했다.우리은행의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 2020년 상반기…
삼성카드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2년 연속 줄였다.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카드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이 2018년 3만8301GJ(기가줄, 열량 단위), 2019년 3만7216GJ, 2020년 3만5625GJ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부합하기 위…
우리금융그룹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2년 연속 상승했다. 성별균형과 포용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금융그룹의 총 임직원은 2018년 1만7365명, 2019년 1만8202명, 2020년 1만8616명으로 매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성 임직원 비율도 매년 상승해 2019년 50.37%로 절반을 넘어선…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매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부문이 매력적인 매물로 꼽히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씨티은행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용카드 부문은 지난해 267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씨티은행 신용카드 부문 순이익은 2016년 336억 원에서 2017년 588억 원로 크게 성장했지만, 이후 2018년 307억 원, 2019년…
IBK연금보험의 가중부실자산이 1년 새 급증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생명보험사 14곳의 3월 말 현재 가중부실자산을 분석한 결과, 52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43억 원에 비해 27.2% 증가했다.가중부실자산은 돌려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출금으로, 규모가 클수록 재무건전성에 좋지 않다.14개 생명보험사 중…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기업대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종의 대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기업대출 규모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는 477조438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의 437조3592억 원에서 9.2% 증가했다.4대 시중은행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
삼성자산운용의 1분기 펀드매매회전율이 업계서 가장 낮았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공시된 자산운용사별 국내 투자 펀드 매매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자산운용사 48곳의 평균 회전율은 234.32%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11.70%에서 22.62%p 올랐다.펀드매매회전율은 펀드가 보유한 주식을 얼마나 자주 사고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높을수…
메리츠증권의 1분기 파생상품계약 규모가 3조 원에 육박했다. 관련 손익도 업계 최대였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파생상품계약금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총 계약금 규모는 12조12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3조4787억 원에 비해 10.1% 감소했다.기업별로는 메리츠증권이 2위와 1조 원 가까이 격차를 벌리며…
한화손해보험의 점포가 1년 새 40개 이상 줄었다. 업계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손해보험사 11곳의 점포 수를 조사한 결과, 2021년 3월 말 현재 총 2750개로 집계됐다. 1년 전 2762개에서 0.4%(12개) 감소했다.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점포를 줄이는 보험사가 늘어난 탓이다.이 중 한화손해보험은 252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