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수금이 증가한 것이 건설사들의 현금흐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삼성물산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현금흐름은 -3조838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985억) 대비 마이너스 폭이 1…
최근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등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차전지 화재 확산을 지연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된다.동방소재(대표 박인순)는 이차전지에서 화재 발생 시 화염과 열의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이차전지 화재 확산방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동방소재에 따르면, 현무암을 주원료로 섬유화한 이 제품은 불연성, 내…
엘앤에프가 전기차 캐즘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부채비율이 244.3%까지 치솟았다.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영구 CB 발행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엘앤에프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말 부채비율이 244.3%로, 지난해 말(201.9%)보다 42.4%p 상승했다.엘앤에프의 부채…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상반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해외 매출은 7조3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9916억) 대비 47.4% 늘었다.상반기 전사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42.7%로, 전…
롯데건설이 6.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계열사 일감과 주택사업 확장에 힘입은 결과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54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 대비 수주잔고 비율은 646.1%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높다.수주잔고…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극재 생산공장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프로비엠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3조9172억 원) 대비 54.6% 감소한 1조7800억 원으로 집계됐다.부문별 실적을 보면, 매출비중이 76.3%로 가장 높은 EV(전기차…
포스코이앤씨가 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택을 포함한 건축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주력 사업인 도시정비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이앤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562억 원)보다 20.6% 감소했으나 1분기(335억…
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오세아니아에서 성장궤도를 그리고 있다.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증가하자 판매 경로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제일제당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오세아니아 등 기타 지역의 매출은 1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979억 원) 대비 16.5% 늘었다.CJ제일제당의 오세아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도 열중이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2021년(78억 원) 한 해와 비슷한 76억 원으로 집계됐다.연구개발비는 202…
GS건설이 공 들여온 해외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액을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리며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액 3위까지 뛰어올랐다.4일 데이터뉴스가 GS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에서 올린 수주 실적이 4조9190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8.9%)을 차지했다.GS건설의…
불황으로 타격을 입은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직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LG화학(석유화학부문),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금호석유화학 등석유화학 4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미등기임원 포함) 합계가 지난해 6월 말 1만5993명에서 올해 6월 말 1만5810명으로 183명(1.1%) 감…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건설로 나타났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700만 원) 대비 200만 원(3.5%) 증가했다.현대엔지니어…
풀무원이 상반기에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상승하며 3조 클럽 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급식사업, 건강케어, 해외식품 등 사업부문 성장하며 호재를 불렀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23억 원, 32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12.1% 증가했다.전 사업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