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021년 1~3분기 누적 카드 이용실적 125조 원을 넘어서며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B국민카드가 108조 원을 넘기며 바짝 뒤쫒고 있는 가운데, 비씨카드는 규모는 작지만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8개 카드사의 카드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1~3분기 카드이용실적은 2020년 516조7916억 원…
KB국민은행이 해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국민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3분기 외부고객으로부터의 영업손익은 6조21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5조7962억 원에서 7.3% 증가했다.2019년 국민은행의 초국적화…
신영증권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4.25%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을 기록, 업계 최고 수익률을 냈다. 3~10년 장기 수익률은 여전히 업계 꼴찌 수준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공시된 2021년 3분기 증권사 12개의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을 분석한 결과, 2.11%로 나타났다.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 급여를 정해…
삼성자산운용이 뉴삼성 기조에 따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된 CEO는 물론 부사장 포함 사장단이 50대 초중반으로 한층 젊어졌다.3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 공시된 9월말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익 55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518억 원에서 7.9% 증가한 수치다.전체 영업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수익은…
4대 시중은행 중 3곳이 올해 광고선전비를 줄였다. 신한은행만 24% 늘렸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광고선전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2337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437억 원에서 4.1% 줄어든 수치다.광고선전비란 사업과 관련된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 및 공급을 촉진 시켜 적극적 구매를 권고하는 목적으로 지출…
10대 증권사가 모두 호실적을 보이며 현재까지 키움증권 대표만 교체됐다. 1957년생 이현 대표체제에서 1967년생 황현순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전체 CEO 평균연령을 1살 가까이 낮췄다.30일 데이터뉴스 취재결과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대표이사를 교체한 가운데 10대 증권사 CEO 11명 중 6명은 연임 및 유임이 확정 됐고 나머지 4명은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10대 증권사 CEO…
시중은행이 50대 리더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인사를 선호하던 전통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외부인사도 적극 기용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디지털 담당 리더 4명은 평균 54세이며 이들 중 1명만 내부 행원 출신으로 나타났다.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대표적인 외부인사 출신 부행…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가 실적개선과 함께 돋보이는 신사업 실행력을 보이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우리카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1383억 원에서 올해 2305억 원으로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도 개선세가 드러났다. 이자이익은 1년 전 4136억 원에서 7.4% 늘어난 4444억 원으로 나타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법적 리스크를 털어내며 차기 회장 후보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을 후임자로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2월 만 70세가 되면서 내부 규범상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함 부회장은 일찌감치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함 부회장은 1…
삼성전자가 올해 1~3분기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전체 연구개발비의 44%를 책임졌다. 삼성전자는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10조 원대 연구개발비를 집행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 집행 상위 10개 기업이올해 1~3분기 30조1012억 원을 연구개발(RD)에…
1~3분기 대신증권의 직원 1인당 순이익이 1년 새 519.2% 늘었다. 10대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며, 규모로는 3위 수준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1~3분기 직원 1인당 순이익 평균은 12억9535만 원으로 나왔다. 전년 동기 1억6220만 원에서 82.1% 증가한 수치다.대규모 기업공개(IPO)…
한진그룹 5개 상장계열사 중 4곳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대한항공은 700%에 육박하던 부채비율을 300% 초반까지 축소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그룹 상장사 5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 말 기준으로 4개 계열사의 부채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말…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성공적인 통합을 마치고 신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이 사업 진출에 적극적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 실적발표자료에 공시된 신한라이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0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3846억 원에서 4.5% 증가한 수치다.지난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사업결합에 따른 증가…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임기 1년차에 큰 폭의 순이익 상승률을 끌어냈다. 마이데이터 사업도 본격화 함으로써 CEO 첫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1조94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조6544억 원에서 17.7% 증가한 수치다. 이에 연간 순이익은…
30대그룹 상장사 전체 부채비율이 줄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상승한 기업이 40%를 넘어 기업간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금융사 등을 제외한 183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대그룹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114.0%에서 올해 9월 109.0%로 5.1%p 낮아졌다. 자본 합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