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조짐이다.신동빈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7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신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여 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구속된 다음날인 14일 즉각적으로 신 회장의 사임·…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에 힘입어 보수(성과급 포함)와 배당금도 사상 최대로 챙길 전망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수요 증가로 지난해 최고 실적을 올린 주요 정유사들이 성과급 잔치에 나섰다.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기본급의 1000%(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줬다. 또 지난해 사상…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CC 사외이사 4명 중 2명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재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KCC는 용산고 또는 계열사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를 장기 선임하면서 여러차례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현재 사외이사 4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7.5년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 사외이사 4명(권오승·송태남·정종순·구본걸) 중…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창사 이후 첫 전문경영인으로 선임 된 이효율 풀무원 대표의 경영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수년 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법인 실적 회복여부가 주목된다. 이 대표는 풀무원 사원 1호 출신이기도 하다. 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해외법인이 소속된 풀무원…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호텔신라가 지난 4분기 호텔레저사업에서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주사업인 면세점(TR·Travel Retail) 사업부문은 부진했다.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4분기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나 감소했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90%, 영업이익의 63.9%를 차지하고 있는 큰 부분이다. 이 때문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의 저력이 한풀 꺾…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GS리테일의 핵심 사업인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의경쟁력 찾기가 시급해졌다. 편의점 사업부문은 GS리테일 매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사업이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3…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대우건설이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하면서 대우건설의 경영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속적인 빅베스(대규모 손실처리)에도 양파껍질처럼 부실이 드러나면서 남은 부실이 더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인수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롯데케미칼의 용수 재활용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수배출량 증가율이 용수 사용량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폐수 배출량 비중 역시 늘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신년사를 통해 안전과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한 바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최근 5년간 롯데케미칼의 폐수 배출량 및 용수 재활용률을 조사한 결과, 폐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농심이 매출한계의 돌파구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해외법인 4곳 중 2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중국법인은 적자전환했다. 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연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농심의 해외법인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에쓰오일(S-Oil)의 차입금 의존도와 부채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최근 3년간 영업실적 및 주요 재무지표를 분석한 결과, 차입금 의존도와 부채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했다.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 역시 쪼그라들었고, 투자자본이익률은 성장을 멈추고 정체하기 시작했…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353일 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삼성전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수합병(MA) 등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대내외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오너 공백을 이유로 필요한 조치가 미뤄져 왔기 때문이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CC의 연구개발비가 최근 5년 사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역시 0.6%포인트나 줄었다.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던 정몽진 KCC회장의 의지가 무색하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LG하우시스의 연구개발비는 60%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면에서 KCC를 앞질렀…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그룹 핵심 계열사를 이끄는 부회장들이지난해 일제히 좋은 실적을 거뒀다.최근 삼성 등 일부 그룹의세대교체 바람 속에서도 LG 부회장들이 자리를 지키며 굳건했던 배경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80%가 넘는 돋보이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도 중국의 사드보복 등…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수년간 적자를 기록한 삼성 계열 상장사 중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가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오히려 적자가 늘어난 삼성중공업은 올해 적자폭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 계열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수년째 사채, 금융리스부채, 장·단기차입금 등 부채가 급증하면서 빚이 전체 자산의 90%에 달하고 있다.특히 전체 부채의 절반가량이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 즉 유동부채다. 반면 1년 이내 환금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은 유동부채의 37% 수준에 불과하다.올해로 취임 5년차에 접어든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