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을 통해,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의 정책 당국자들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이 미국 통화의 패권을 공고히 한다고 우려하며,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국 본토는 가상화폐 산업이 금지돼 있어, 홍콩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올해 상반기 리딩뱅크 자리는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다만 그 뒤를 잇고 있는 국민은행, 하나은행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태라 연말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특히 6.27 부동산대출 규제 강화로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태라 기업대출에서 최대한 이자이익을 내야 하는 점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이익 증대가 어려운 상황이라 비이자이익 성장에도…
신한카드가 박창훈 대표 체제서 희망퇴직, 조직슬림화 등 비용 효율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시적 비용 상승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793억 원) 대비 35.0%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 리딩금융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5581억 원으로 집계됐다.KB손해보험의 전신은 1959년 설립된 범한해상보험이다. 1970년 LG그룹에 인수된 후 럭키화재, LG화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LIG그룹에 편입되면서 LIG손보로 사…
“기술 혁명이 곧 부채에 따른 금융위기의 방아쇠가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는, 천문학적 금융투자에 따른 금융과 산업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에만 올해 4000억 달러(약 55…
손보업계의 배타적사용권 경쟁이 치열하다. 올 들어 7월까지 손보업계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이 지난해 전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의 ‘배타적사용권 신청사항 및 심의결과’를 분석한 결과, 손보사들이 올해 1~7월 28건의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5건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9…
미국 최대 은행인 제이피모건이 핀테크 업체들에게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공을 유료화하겠다고 발표, 글로벌 금융권에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간의 정보를 주고 빋는 통로.자사의 고객 데이터 접근에 대해 비용을…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은행권 중 적립액을 가장 많이 늘렸다. 높은 수익률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 적립액을 분석한 결과, 11개 사업자의 올해 2분기 적립액은 235조5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해 3분기(210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지니어스 법안’이 전 세계 금융업계의 ‘빅뱅’을 일으키고 있다. 이 법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부여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이에따라 △가상화폐와 △토큰화 자산이 월스트리트 패권 전쟁의 새로운 전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
국민연금이 국내 주요 식품기업 지분을 재조정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지분을 줄인 반면 대상은 소폭 늘렸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3조 원 이상 식품기업의 국민연금 보유 지분을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 보유 지분은 지난해 말 12.45%에서 올해 6월 말 9.65%로 2.8%p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지분도 9.20%에서 7.65…
5대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건수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금융사고 줄이기에 힘쓰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1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대 시중은행의 정기공시 일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개 은행의 올해 1분기 금융사고 건수는 2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건) 대비 17건(283.3%) 증가했다.은행들은 인력·시스템 개선, 사…
“스테이블코인에 두려움을 떨쳐내지 않으면, 유럽은 글로벌 금융의 변방으로 밀려날 것이다. 유로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돼야, 유로화 예금이 해외플랫폼으로 안나간다.”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혁신에 보수적인 유럽 금융계에서, 유로 페그(Peg) 스테이블코인에 더욱 힘을 쏟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20대 직원 비중이 8.5%로 집계됐다. 한 자리로 하락하면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낸 은행 3곳 중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개 은행의 지난해 20대 직원 비중은 9.9%로 집계됐다. 전년(10.9%) 대비 1.0%p 감소, 10% 이하로 하락했다.20대 직원 비중이 꾸준…
NH농협손해보험의 수익성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연초 산불에 이어 최근에 발생한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가 피해가 급증하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손해보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농작물재해보험 원수보험료는 4026억 원으로 집계됐다.NH농협손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이후 개인형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적립금 순위가 제도 시행 이전과 비교해 한단계 상승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2개 사업자의 개인형IRP 적립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적립액 상위 10개 사업자 현황을 보면 은행이 6곳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