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지난해 12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의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321만 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돼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274만 명에 달했다.혜택과 재미를 모두 잡은 상품∙서비스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대표 체제서 여성보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 여성보험의 비중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3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907억 원) 대비 31.5% 증가했다. 여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고가치상품 매출 확대에 영향을 받았다.한화손보는 나 대…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들이 보험설계사 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FP(보험설계사) 수가 3만 명을 넘겼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생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GA법인 FP 수는 3만1005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2만7172명) 대비 14.1%(3833명) 증가했다.한화생명은 2021년 4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 물적분할을 통해 초대형…
KB금융그룹의 디지털부문 성장이 돋보인다. 작년 말 기준으로,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그룹 플랫폼 MAU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6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그룹 플랫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3103만 명으로 집계됐다.KB금융은 실적발표자료를 통해 그룹 MAU를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 실적을 공유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이용 활성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플랫폼·수수료 이익을 늘리고 있다. 플랫폼·수수료 이익 증가는 특히 은행의 당면과제인 비이자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플랫폼·수수료 이익은 3017억 원으로 집계됐다.최근 인터넷은행들은 비이자이익을 늘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
한 지붕 두 가족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4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이 각각 2461억 원, 1036억 원으로 집계됐다.두 기업의 순이익 추이를 보면, NH농협생명이 줄곧 NH농협손보보다 많은 순이익을 올려왔다. 2023년에는 NH농협생명의 순이익이 감소해 두 기…
5대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들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개 증권사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그룹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7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05억 원) 대비 149.2% 증가했다.5대 금융그룹은 모두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
보험연구원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올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경제는 경기 침체에 대응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면서도 원화 가치 절하 부담이 커지는 저금리 고환율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 산업은 안정적인 위험 인수 역량 유지와 자…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설립 이후 매년 순이익을 늘린데 이어 지난해는 순이익의 99%를 배당으로 지급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은 52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합병해 출…
신한금융이 글로벌 손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베트남, 일본 등 주요 법인이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린 데 영향을 받았다.24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에서 올린 순이익은 7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495억 원) 대비 38.1% 상승했다.신한은행의 해외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과 SBJ은행이 순이익을 늘리며 성장세에 기…
우리금융지주가 순이익을 다시 3조 원대로 끌어올렸다. 4대 금융그룹 중 순이익을 가장 많이 늘렸다. 다만, 순이익 규모는 여전히 가장 적다. 다른 금융그룹보다 은행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3조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조5063억 원) 대비 23.1% 증가했다. 2022년(3조…
“손해보험업계는 인구·기후·경제 3대 리스크에 대비해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손해보험협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 전반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손해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손해보험의 내실 있는 미래 성장동…
삼성카드가 신한카드를 제치고 전업카드사 순이익 1위에 올랐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건전성 관리에 힘쓰며 대손비용을 줄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카드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66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094억 원) 대비 9.1% 증가했다.삼성카드는 그동안 신한카드에 이어 순이익 2위에 머물러왔다.2014년 주식…
KB금융이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보험·증권·카드 계열사가 순이익을 3300억 원 늘리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역대 최대인 5조78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5%(4830억 원) 증가했다.KB금융은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5조 클럽에 가입하며 신한금융과의 리딩금융 자존심 싸움에서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