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SUV 선전에 힘입어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늘렸다. 주요 해외시장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기아의 미국 현지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아는 1분기 미국시장에서 15만9650대(반조립제품(CKD) 포함)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13만7945대)보다 15.7% 늘어난 수치다.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미국시장 점유율도 3.9%에서 4.1%로 0.2%p 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면서 웃지 못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5조5110억 원)보다 28.6% 증가한 7조870억 원의매출을 기록했다.철강재 판매 증가, 곡물가 상승 등 트레이딩 호조 덕이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1458억 원에서…
현대건설이 윤영준 대표 체제서 국내 수주를 대폭 늘렸다. 1분기만 6조 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확보하면서 올해 목표의 40%를 넘겼다. 윤 대표가 강점을 가진 주택사업부문 성과가 큰 몫을 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1분기 국내 신규수주 규모는 5조9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조8825억 원) 대비 53.0% 늘었다.현대건…
GS홈쇼핑의 모바일쇼핑 부문 매출 파워가 거세다. 1분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모바일 부문이 채우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GS홈쇼핑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297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2978억 원)보다 4억 원 줄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바일쇼핑만 매출이 늘었다. 모바일쇼핑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483억 원에서 올해…
웅진식품이 대만 퉁이그룹에 매각된 이후 영업이익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웅진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웅진식품은 웅진그룹이 1987년 동일산업을 인수한 뒤 1996년 상호를 바꾸며 탄생했다. 1990년대 후반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히트작을 내놓으며 음료시장에 한…
CJ그룹 IT서비스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연구개발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보뿐 아니라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조직 및 사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총력을 기…
CJ프레시웨이가 정성필 신임 대표 체제에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CJ푸드빌 CEO 시절 재무상황을 개선한 경험이 CJ프레시웨이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자신의 경영전략을 본격화할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평가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3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
대우건설 주택건축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꾸준히 늘려온 분양물량이 매출로 연결되고 있는데다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대우건설의 안전판 역할을 할 전망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주택건축부문 매출이 1조40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1836억 원) 대비 19.1% 증가했다. 2019년…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드릴십 재고자산에 발목을 잡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5068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누적 손실은 3조9656억…
주요 식품업체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식품업체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현재 부채비율이 2019년 말(137.9%)보다 17.6%p 낮아진 120.3%로 집계됐다. 5개 기업의 부채 합계는 6.2% 줄고 자본 합계는 7.5% 늘었다.코로나19로 식품업계가 호황기를 맞은 덕분이다. 조…
국내 완성차 메이커 중 한국지엠만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대란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금협상 난항 우려도 변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5개 완성차기업의 자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달 총 49만5090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21만1463대) 대비 134.1%(28만3627대) 증가한 수치다.4월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00% 이상 증…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이 그간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1조 원에 육박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LG화학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350억 원, 98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3조7180억 원, 2350억 원)에 비해 각각 19.3%, 318.7% 증가했다.LG화학의 석…
최정우호 2기 포스코가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7조80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조9699억 원)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 판매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