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친환경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월간 역대 최다를 찍었다.15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9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차 내수 판매는 2020년 9월 2만4375대에서 2021년 9월 3만428대로 24.8%, 해외판매량은 2만6536대에서 3만4823대로 31.3% 증가했다.차종별로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하이브리드판…
동국제강이 주력 제품인 컬러강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동국제강은 국내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생산능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 현재 연간 85만 톤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해왔다. 1…
배터리 업계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SDI는 아직 구체적인 미국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 투자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미국은 유…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5위에 올랐다. 1년 새 사용량이 2배 가량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대미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의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용 배터리 사용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의 올해…
건설업계 해외 수주가 하반기 들어 반등하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이 선전한 가운데 일성건설 등 중견 건설사도 해외수주를 크게 늘렸다.12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집계 대상인 110개 기업의 올해 하반기(7월 1일~10월 7일) 해외수주액 합계는 33억614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3…
신세계그룹이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의 새로운 CEO로 외부영입을 택했다. 신세계그룹의 CEO 외부영입은 2019년 강희석 이마트 대표에 이어 2년 만이다. 신세계까사는 2018년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해 현대리바트, 한샘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여기어때 CEO 출신으로 신세계까사를 이끌 최문석 신임대표는 사업 볼륨을 키우고…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계약 대수가 올해 생산목표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빠르게 감소해온 경차 판매량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0만 대 선이 붕괴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현대건설이 올 들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가운데 1.6%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안전관리 확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주목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756억 원을 투입했다. 전년 동기(595억 원) 대비 27.1% 증가한 수…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배터리 3사가 치열한 인재 채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54조…
SK하이닉스가 연초부터 이어진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 호황에 힘입어 2분기에 10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조8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5조8054억 원) 대비 19.0% 늘었다. 또영…
LG디스플레이가 정호영 대표 체제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간 악화됐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라는 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디스플레이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부채비율…
하석주 대표가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사업 확대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반기보고서를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부문에서691억 원의 매출과 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사 실적(매출 2조7437억 원, 영업이익 2456억 원)의 2.5%에 해당한다. 이 같은 수…
정유업계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 미래전략사업으로 수소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표적 업종 중 하나로 꼽힌다.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주요 주요 정유사들이 탄소중립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소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는 이동 가능한 유일한 재생에너지로, 원유를 대체할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타이어업계 2위인 금호타이어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업계 3위인 넥센타이어보다 수익성이 크게 뒤지는 구도를 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매출 기준으로 타이어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업계 1위 한국타이어는 물론 3위인 넥센타이어에도 뒤지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
조선업계 수주가 폭발하고 있다. 3곳 중 2곳은 이미 올해 목표를 넘겼다.27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 23일 현재 3사의 신규 수주 합계가 올해 목표액 합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사의 신규 수주 합계는 352억 달러로, 올해 목표(317억 달러)를 35억 달러(11.0%) 초과 달성했다.조선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