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똑똑한 AI’를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며 인간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현명한 AI’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국내 대표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AI 에이전트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와 2025 하반기 ‘와이즈 엣지(WISE Edge)’를 개최하고 A…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는 올해에만 4000억달러(약 556조400억원)에 달한다. 2028년 말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3조 달러(약 4174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막대한 투자 붐은 범용…
한화그룹 오너 3세 김동선 부사장이 “신기술 투자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는 기조를 내세운 가운데, 계열사 한화세미텍이 연구개발비를 대폭 확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한화세미텍의 올해 상반기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약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매출(2116억 원) 대비 비중은 15% 수준이었다.이는 경쟁사 한미반도체보다…
고속성장하며 몸집을 불려온 카카오가 최근 2년 새 소속회사를 30개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2개 대기업집단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1일 기준 카카오의 소속회사는 114개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3년 8월보다 30개 감소했다.카카오는 2023년까지 소속회사를 빠르게 늘렸다. 매…
윤석열 정부 3년간 정부 공공 정보화사업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데이터뉴스가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유지보수, 장비 구입, 기획 등 정보화사업 발주건수가 매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부문 정보화…
더존비즈온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진출하는 많은 기업이 선택하는 도쿄 대신 일본 북단에 위치한 삿포로에 법인을 세운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6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현지 법인 제노랩(Gennolab)을 세웠다.통상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IT기업들이 법인을 세우는 곳이 비즈니스 중심지…
SK텔레콤 해킹사건이 올해 국정감사 주요 정책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SK텔레콤뿐 아니라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KT 소액결제 해킹사고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잇따라 정부의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5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에서 사회·문화 분야 대표 이슈로 SK…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도 애플의 최대 디스플레이 파트너 지위를 유지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 속 애플의 폴더블 출하량 확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공급 증가로 직결될 전망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디스플레이 상반기 매출은 12조2469억 원으로 업계 선…
“‘TRINITY’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BI(Business Intelligence), CI(Collaboration Intelligence)를 통합한 ‘삼위일체’의 에이전틱(Agentic) AI 개발 플랫폼으로, 비아이매트릭스가 20년간 축적한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의 집약체입니다.”(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CEO)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LG전자가 공들여왔던 HVAC 사업이 성과를 내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근 대규모 수주도 잇따른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ES부문 매출은 전년(5조1247억 원) 대비 11.2% 증가한 5조698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5845억) 대비 12.4% 증가한 6572억 원을 기록했…
한때, ‘거리의 죽음(the death of distance)’이 선언되던 시절이 있었다. 인터넷이 지구촌을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묶어버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의 ‘무국경 비즈니스’시대는 종언을 고하고 있다. 글로벌 인터넷 거래에 대해, 미국이 저…
AI 에이전트 기업 와이즈넛이 상장 첫 분기 겪은 영업손실을 곧바로 만회했다. 여전히 많은 AI 관련 기업이 적자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와이즈넛이 재빠르게 흑자기조에 복귀한 것은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와이즈넛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분기에 매출 81억4400만 원과 영업이익 8억7100만 원을 기록…
디지털 전환(DX) 시대 보안은 더 이상 개별 솔루션의 조합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 위협(APT), 내부자 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환경에서 기업은 복잡한 보안 체계를 하나로 묶어 운영 효율성과 대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국내 대표 엔드포인트 보안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최근 선보인 ‘지니안 인사이츠 E 3.0(…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길로 질주하고 있다. AI에 대해 미국은 기술적 선두를 지키기 위한 범용 인공지능(AGI)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면, 중국은 현실적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의료·산업으로의 접목에 주력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