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일감을 쌓아가고 있다. 백정완 대표 체제에서는 국내 수주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우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수주잔고는 45조6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9조4356억 원) 대비 14.3% 증가했다.건설회사의 수주잔고는 향후 먹거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6월 말 수주잔…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 중 유일하게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잔고를 쌓아가고 있는데, 하반기 들어 선가와 환율이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조선해양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2651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SK에코플랜트가 환경기업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에코하이테크 부문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줄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에코플랜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환경사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억600만 원으로 집계됐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5월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
현대차 캐스퍼가 출시 1년만에 타 모델들을 모두 제치고 경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매달 3000~4000대씩 판매됐다.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의 누적 판매량(2021년 9월~2022년 9월)이 4만5818대로 집계됐다.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2022년 5월 생산을 중단한 아토스 이후 19년만에 선보인 경차 모델이다. 사전게약 당시 열흘 만…
현대건설이 올해 들어 8조 원이 넘는 도시정비 수주를 따냈다.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도시정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8조3521억 원(9월 30일 누적)으로 집계됐다. 총 12개 사업장의 수주를 따냈다.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업계…
롯데그룹 상장계열사 직원이 1년 새 200여명 줄었다. 대부분 계열사가 직원을 늘렸지만,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한 롯데쇼핑이 그룹 전체 직원수를 끌어내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 8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현재 이들 기업의 직원 합계는 4만11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1359명)보다 0.5%(221명…
해외건설 강자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체면을 구기고 있다. 연초에 타 기업들을 모두 제치고 해외수주부문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5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해외수주 순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누적 해외 수주액 순위가 3위로 집계됐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70억6791만 달러…
올해 OCI그룹에 편입된 부광약품이 그룹 상장계열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그룹 5개 상장계열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광약품은 올해 상반기 2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5곳 중 유일한 적자다.부광약품은 지난 3월 OCI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OCI가 1461억 원을 투자해 부광약품 주식…
GS그룹 상장사 직원 수가 6월말 기준으로 1년새 495명, 3.1% 증가했다. 리테일부문이 건설부문 감소분을 커버하면서 전체적인 감소세를 방어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그룹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말 전체 직원 수는 1만665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말 1만6162명에서 3.1%(495명) 증가한 수치다.상장사 7곳 중 자이…
SK온이 흑자 전환의 포석을 다지고 있다. 기업분할 이후 그간 따놓은 수주를 바탕으로 공장 가동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중 가동률이 가장 높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공장가동률은 92.8%로 집계됐다. 기업분할 이전(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과 비교하면 전년 동기(89.4…
국내 정유업계 실적을 끌어올렸던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반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호실적을 그렸던 정유업계도 수익성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하반기에 들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9월 26일 기준 가격은 배럴당 84.89달러로,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1일(106.34달러) 대비…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투자를 확대하며 ESG경영을 강화한다.27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안전보건 투자 예산액은 401억 원으로 집계됐다.안전보건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확대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중 S(사회) 항목에 해당한다. 올해 들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그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동국제강 역시 2020년…
LX하우시스가 ‘LX’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건축자재 비중을 늘렸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반 사업확대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전사 매출 중 74%가 건자재에서 발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X하우시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축자재부문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33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 중 가장…
HL 디앤아이한라(대표 이석민)가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는 등 환경관리에 힘을 쏟았다.26일 데이터뉴스가 한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폐기물 발생량이 15만4858톤으로 집계됐다. 2020년(34만8375톤) 대비 55.5% 감소했다.2020년 폐기물에는 고양스타필드주차장 공사 중 발견된 매립폐기물 16만 톤을 합산한 수치인데, 이를 제외해도 총 발생량…
권영수 대표 체제 LG에너지솔루션이 RD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3784억 원으로 집계됐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취임 이후 글로벌 1위 탈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