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수익성이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감소로 주춤하고 있다. 매출은 2022년에도 전년에 비해 큰 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피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고로와 전기로 등 핵심 사업본부장을 전격 교체,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410억 원으로…
롯데그룹이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유통 일선에서 잔뼈를 다져온 남창희 대표를 롯데하이마트 구원투수로 전격 투입했다. 미션은 적자로 돌아선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놓고, 롯데하이마트를 그룹의 효자 유통계열사로 복귀시키는 것이다.18일 데이터뉴스의 조사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새 대표에 남창희 부사장이 취임했다. 남 대표는 30년 이상 직매입 유통 경험을 갖춘 정통 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순혈주의'를 벗어던지고 제과부문에 글로벌 유통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 1967년 생으로 이제 막 50대 중반을 넘어섰다.롯데로선 다소 파격적이다.이 대표는 1993년 한국PG에서 출발, 1999년 허쉬 한국 법인장(1999년), 2007년부터는 13년간 한국코카콜라 대표로 재직했다. 2019년엔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을 지내는 등 글로벌 유통…
대형 건설사들이 주택건축 부문 직원 비중을 줄였다. 지난해 주택시장 불황이 건설사들의 인력구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는 올해 주택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벗어나, 친환경과 해외부문으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주택건축 부문 직원 수는 1만2060명으…
LG가 LG생활건강 새 사령탑으로 이정애 대표를 내부 승진시키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로써 이 대표는 4대 그룹 상장사 첫 여성 전문경영인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18년간 LG생건 대표를 지낸 차석용 부회장의 후임이라는 점도 이 대표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게 만든다.16일 데이터뉴스가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의 올해 사장단 인사를 포함한 대표이사 이력을 분석한 결과…
SK그룹 신임 대표 6명 가운데 3명이 'SK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명은 '정통 SK맨'이다. SK맨은 재직기간 20년 이상, 정통 SK맨은 입사 이후 쭉 SK그룹에 머물렀던 대표로 분류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2023년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신임대표를 분석한 결과, 경력 파악이 안 된 대표를 제외하고 6명 가운데 50.0%(3명)가 SK맨이다.이호정 SK네트웍스 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신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기반으로 수출액을 크게 늘렸다. 이 회사는 올해도 신약 육성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웅제약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수출액이 2021년 628억 원에서 2022년 991억 원으로 57.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
구창근 대표가 다시 칼을 잡았다. 이번엔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다. CJ의 재무통으로 통하는 구 대표는 그간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나빠진 CJ ENM 엔터부문 수익성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ENM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누적 엔터테인먼트…
현대건설 해외 매출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해외 매출은 6조4000억 원에 육박, 이미 전년 전체 규모를 초과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비중도 40%를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이 15조1555억 원으로 집계…
롯데그룹이 달라졌다. 최근 2년사이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전문가를 CEO로 영입, 경영체질 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임원인사를 통해 영입된 CEO들이 일제히 수익성 상승을 이끌어냈다.롯데그룹의 이같은 파격적 경영진 영입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롯데그룹의 연말 임원인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외부 인재 수혈이 계속되는 것으로 조사…
김정균 보령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영업이익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본 사업의 수익성을 성장세로 돌려놓고,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의 우주항공산업 투자는 특히 주목을 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보령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3분기 영업이익률이 8.5%로 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7.8%) 대비 0.7%p 늘었다.보령…
건설업계 영업이익 1조 원 벽이 더 높아졌다. 주택사업에 집중한 상태에서 원자재가가 상승함으로써 수익성이 나빠진 때문이다. 대부분 건설사들의 작년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8000억 원대 영업이익으로 1조 원대 벽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상위 4개 기업(비상장기업인 포스코건설 제외…
삼성중공업의 새 공동대표로 ‘플랜트 전문가’ 최성안 부회장이 온다. 해양플랜트 성장세를 통해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연간 기준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2022년에도 3분기 누적 5186억 원의 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최고가를 기준으로 단순 합계 218조584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할 전 LG화학의 최고 시총이 57조6034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할 후 기업가치가 160조9815억 원 가량 증가한 셈이다.특히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배터리사업을 분할할 경우 기업가치가 급락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분할 이후에도 최고가 기…
GS건설 신사업부문 2022년 매출이 1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사업 부문 매출이 2019년 2936억 원에서 2020년 6111억 원, 2021년 7773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