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 IR(기업설명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번 설명회에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실적과 중장기 사업전략, 상장 이후 본격화된 AI 에이전트 사업 진출 현황을 공유했다.
와이즈넛은 ▲공공, 금융 중심의 AI 에이전트 수요 확대 ▲AI 에이전트 구축에 최적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국내외 주요 AI 기업 및 산업 특화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SaaS형 챗봇 에이전트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역시 주목을 받았다. 공공·금융 부문의 AI에이전트와 검색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으며, 특히 경기도 생성형 AI 행정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에이전틱 AI 기반 민원 상담 서비스, 고용노동부 등 주요 대형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수주가 본격화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설명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기관투자자와 주주,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9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하반기 ‘WISE Edge’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구축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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