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신규수주를 크게 늘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대림산업으로부터 기업분할한 회사로, 분할 첫 해 수주를 크게 늘리며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6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10조54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0조1210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건설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
에쓰오일이 지난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부채비율 상승을 멈췄다. 다만 올해 하반기 석유화학 프로젝트 2단계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62.8%로 집계됐다. 전년 말(176.1%) 대비 13.3%p 개선됐다.에쓰오일의 최근 5년간…
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개발자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하락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 실적발표자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조6551억 원을 RD에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네이버의 연구개발…
삼성SDI 에너지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전지사업이 수익성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I는 이를 기반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10일 데이터뉴스가 삼성SDI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및 기타 부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0조9469억 원, 53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8조7288억 원, 2413억 원) 대비 25.4%, 12…
국내 시중은행의 직원 수가 5만명대로 내려왔다. 2년 새 30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해 1월에도 희망퇴직 접수를 받으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시중은행 4곳의 9월 말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감소세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은행업계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며 필요 인력…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 계열사 3곳이 합병한 현대오토에버의 수익성이 합병 전 3사 합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의 수익성보다 차량용 SW 개발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행보로 풀이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2조704억…
LG전자가 생활가전(HA)부문 외형을 더 키운다. 지난해 27조 원의 매출을 거두며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선데 이어, 올해는 '당신에게 맞춰 계속 더 좋아지는 가전' UP가전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생활가전(HA) 사업의 매출이 27조109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22조2…
삼성그룹 상장사 CEO 35%가 서울대 출신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20%, 연세대 10%로, 이른바 'SKY' 출신이 65%를 차지했다. 30대그룹 상장사 CEO의 SKY 출신비중은 54.1%다.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학력(학부 기준)을 조사한 결과, 20명의 35.0%인 7명이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조사에서는 28.6%, 2021년에는 39.1%로, 서울…
타이어업계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이 80%를 넘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타이어업계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원가율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주요 원자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선적 물량 부족으로 인해 물류원가도…
건설업계 주택사업이 올해도 호조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올해 분양 계획을 3만 가구 이상으로 발표하는 등 건설업계가 주택사업에 더 힘을 주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분양 물랑 계획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분양 물량이 3만 가구를 넘겼다. 각 기업별로 올 한 해 동안 3만405가구, 3만 가구씩을 분양한다는 계…
키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의 증가율과 규모가 10대 증권사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1~3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2020년 3조7401억 원에서 2021년 4조4975억 원으로 20.3% 증가했다.10개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이 중 키움증권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키움증권…
종근당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기업분할 이후 역대 최대다. 매출 대비 비중도 2년 만에 10%대를 회복했다. 종근당은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올해도 올해도 연구개발비 증가가 예상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종근당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3분기 연구개발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 CEO의 전공학과를 조사한 결과, 경영학과 출신이 크게 늘고 전자·전기·화학·기계공학과 출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좀 더 강점을 보일 수 있는 경영학 전공 CEO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4일 데이터뉴스가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내정자 포함) 중 학부 전공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