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대표 체제 롯데건설이 견조한 수익성을 지켜냈다.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18년 8.4%에서 2019년 8.3%로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조6710억 원, 영업이익은 2227억 원으로 집계됐다.직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액(…
남준우 대표 체제 삼성중공업이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였으나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당기순이익 적자폭은 두배 이상 커졌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2조5874억 원) 대비 24.8%나 상승했다.영업손실은 2018년 상반기(-148…
신한카드가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2700억 원대의 순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업계 불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영업수익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임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해 2018년 말 한차례 연임에…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회사의상반기영업이익은 1959억 원, 당기순이익은 1428억 원이다.김 대표는 1955년 출생으로 고려대 통계학을 졸업했다. 1981년 한양화학에 입사해 1995년 한화종합화학 기획조사팀장, 2002년 한화석유화학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2010년 한화 LC 전략사업부…
농협중앙회가 장학 사업을 강화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비율을 낮추는 등 농촌 균형 발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1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농업인 친화'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14일 데이터뉴스가 농협중앙회의 2019년 1분기 운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농고·농대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 사업의 규모가 이미…
업황 악화에 저비용항공사(LCC) 1위 제주항공마저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안용찬-이석주 공동 대표 체제에서 이석주 단독 체제로 바뀐 이후 그의 첫 성적표다.상반기 기준 초고속 성장을 보였던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창립 이래 최대이자 첫 70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세는 꺾였고, 특히 2분기 기준으로 두 지표는 모두 적자 전환했다.13…
김광수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는 신경분리 이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에 육박했다.8일 데이터뉴스가농협금융지주의 역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는1조7624억 원, 당기순이익 1조1140억 원으로 집계됐다.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직후인 2012년 이…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기대이상의 경영능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심 이사장은 고용노동부 관료출신으로,2018년도 공공기관 평가등급을 올리는 한편 경영실적 역시 개선했다. 2016년 11월 취임한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의 2017년 첫 성적표는 우울했지만, 지난해 받은 두 번째 성적표는 기대 이상의 합격점이었다는 분석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기획재정부의 2018년…
세븐일레븐의 재고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승인 대표이사 취임 전 505억 원에 불과했던 재고자산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3배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재고자산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재고자산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재고자산 보관비와 물류비 지출 부담이 늘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이 첫 경평등급에서 B등급을 받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해 경영실적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자료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HACC…
대우건설이 김형 대표 체제이후 직원 복리후생을 강화했다.2019년 1분기 기준 이 기업의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13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4개 기업의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합계는 461…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최근 10년 간 B(양호), C(보통), D(미흡)등급을 번갈아가며 받았지만, A등급(우수)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규모가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조종란 이사장이 올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지도 관심이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기획재정부의 2018년…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19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2017년 9월 취임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임기를 3분의 1 남겨놓은 상황에서 수익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자본적정성 지표도 나빠져 연임가능성은 안갯속이다.김 회장은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