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의 재고자산이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재고자산은 3조7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 빅3의 재고자산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말 기준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 평균은 3조2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7704억 원…
티몬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했다.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 규모는 확대됐고, 유동성비율은 10%대까지 떨어졌다. 현금성 자산은 1년 사이 74%가량 급감한 반면, 단기 금융 부채는 급증하면서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그러나 이와 같은 재무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티몬이 가장 활발히 투자한 분야가 단기금융상품…
롯데그룹의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유통 3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0%대 비중으로 가장 낮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신세계그룹·현대백화점그룹 등 국내 유통그룹 빅3가 보유한 상장계열사의 2018년 비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개 기업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는 2922명으로전체 직원 9만…
아직 배고프다. SK그룹의 기업 MA(인수합병)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케이블TV다. 이어 "관심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 놓고 있지만, 업계에선 "SK의 다음 표적은아시아나 항공이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의 MA DNA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SK텔레콤의 IPTV 및 초고속인터넷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의 케이블TV 2위 사업자 티브로드의 합병법인이 2020년 1월 1일…
건설사 톱5(도급순위 기준)의 직원 수가 1년 새 5.0% 줄어들었다.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하락함에 따라, '인력 다이어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사 톱5의 직원 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사의 총 근로자 수는 2017년 3만3056…
편의점 업계의 라이벌 GS25와 CU가 영업이익률 면에서 뚜렷한 우열을 보이고 있다.GS25는 CU보다 많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최근 3년 내내 CU보다 낮았다.GS25는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고 있으며, 조윤성 대표가 편의점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조 대표가 취임한 2016년 이후CU의 영업이익률을 단 한번도 넘어서지 못했다.CU는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홈쇼핑 업계가 여성 임원 등용에 인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홈쇼핑 빅3의 지난해 여성 임원 비중은 7.1%다. 현대홈쇼핑의 경우최근 3년간 여성 임원이 한 사람도 없었다.여성 특유의 섬세함 등을 필요로한 업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ENM 오쇼핑(이하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 등 국내 홈쇼…
OCI그룹 계열사 이테크건설의 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가 안찬규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나빠졌다.올해로 취임 4년차를 맞이한 안 대표는 수익 방어에 실패하면서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테크건설의 재무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안찬규 대표가 취임한 2016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대우건설(대표 김형)의 특정대학쏠림현상이 유독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작년 연말 기준으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뜻하는'SKY'출신 임원이 급기야 60%를 넘었다. 특히 서울대 출신은전체 임원의 30%를 넘어, 최근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우건설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근 임원 33명 중 20명(60.…
수입 자동차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코리아의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2018년 연간 기준 BMW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된 반면, 벤츠는 이익을 늘렸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코리아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BMW의 매출액·영업이익 등의 수익성 지표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이 갈수록 엇갈리고 있다.올리브영부문은 2015년 이후상승세를 지속한 반면,정보기술(IT)부문은 꾸준히 감소세다.CJ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씨제이시스템즈는 지난 2014년 12월 씨제이올리브영을 흡수합병했고, 상호를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로 변경했다.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경배-구창근 각자대표 체제로 IT부문은 이경…
대웅제약의 '직원 1인당 순이익' 규모가 제약업계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성남 공장 폐쇄 비용 발생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직원 1인당 순이익 규모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였다. 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상위 10개 제약사의 직원…
금호산업이 서재환 대표이사 취임 이후 건전성 지표와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서재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2016년 이후 부채비율과 매출원가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역시 상승했다.금호산업은 지난…
건설업계의 유리천장이 타 업종에 비해 유독 두텁다. 국내 5대 건설사 임원 344명 중 여성 임원은 단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직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4%에 그쳤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사 톱5의 임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근임원 344명 중 단 1명, 0.3%만이 여성 임원인…
대상은 지난해 국내 가공식품업체 중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가장 적게 지출했다. 2016년부터즈금씩 증가세를 보였으나3년 연속 최하위 수준이다.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은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지출 규모가 주요 가공식품업체 중 가장 높았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제일제당·대상·오뚜기·롯데푸드·동원FB 등 국내 가공식품 빅5의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