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2030세대가 주 소비층인 신생 패션 브랜드 유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1월 1일~12월 2일) 1조41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2월 개장 이후 33개월 만이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4년 11개월 기록을 2년 2개월 단축했다.온라인 패션 브랜드를 앞세워 203…
신세계가 G마켓을 인수한지 3년이 돼가고 있다. 하지만 G마켓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아직까지 뚜렷한 시너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이마트 실적자료에 공시된 G마켓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9847억 원)보다 10.9% 감소한 877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올해 1~3분기 영업손실 322억 원을 기록, 적자행진이 이어졌다.G마켓…
'오줌 논란' 이후 칭따오 맥주의 판매액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수입사는 희망퇴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식품산업정보통계에 따르면, 칭따오의 국내 소매점 판매액은 지난 9월 125억 원에서 10월 66억 원으로 47.2% 감소했다.칭따오는 지난 10월 현지 생산공장 직원이 맥아 운반 트럭에 올라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불매운동이 확산돼 직격탄을 맞았다.…
신라면세점이 롯데면세점과 매출 격차를 대폭 좁혔다. 인천공항 입점으로 올해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신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라면세점의 올 3분기 누적 매출 2조1819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조2246억 원을 기록한 롯데면세점과의 매출 격차를 427억 원으로 줄였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신라면…
빙그레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원재료, 물류비 인상을 이유로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1조107억 원) 대비 10.5% 증가한 1조1165억 원을 기록했다. 1~3분기 영업이익은 12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4억 원…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7조4595억 원으로, 전년 동월(7조757억 원) 대비 5.4% 상승했다.리볼빙 이월잔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지난해 10월 9404억 원에서 올해 10월 1조957억 원으로…
박목월의 시 ‘목련꽃 그늘 아래서’에 “빛나는 꿈의 계절”,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이라는 말이 나온다.서울 종로구 혜화동 1번지 보성고의 빨간 벽돌 건물 앞에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해마다 봄이면 그 목련이 꽃등인 양 교실을 환하게 비추었다. 서울 보성고 60회 동기회가 문집 '목련꽃 그늘 아래서'를 발간했다. 1967년 보성고에 입학해, 1970년에 졸업한 동기생들이 삶을…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업이익이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마트는 신규 점포 출점, 통합운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방침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마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356억 원으로, 전년(3168억 원)보다 57.2% 감소했다.올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
“어느 음식이든 마음껏 품어주고마실수록 나를 겸손하게 하며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늘 새로운 맛.”와인에 대한 필자의 사랑은 남다르다. 와인에 대한 탐구력 역시 예사롭지 않다. 그의 7번째 와인에 대한 책 제목 (와인은 참지 마요) 역시 그 답다.그러면서도 와인에 대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우주만큼 복잡한 와인계는 늘 내 와인 지식의 한계를, 그리고 친구와 음식의 소중함도…
홈쇼핑 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 ENM 커머스가 업계서 유일하게 수익성을 지켰다.1일 데이터뉴스가 CJ ENM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머스 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382억 원) 대비 13.4% 늘었다.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은 1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799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현대홈쇼핑과 GS SHOP은 각각 44.6…
“유전자에 새겨진 ‘원초적 녹색 본능’은 지금도 우리 몸에서 살아 움직이며 천재성을 자극합니다. 천재가 있었기에 인류문명이 꽃을 피웠으니 숲과 천재와 인류문명을 따로 떼놓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은 과연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을까요? 숲이 창의력과 천재성을 어떻게 발현하는지 천재들의 녹색 놀이터, 숲을 추적합니다”‘교보문고 이달의 책’, ‘세종도서’, ‘…
풀무원이 아시안 면류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에 생면 공장을 증설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미국 매출은 2719억 원으로 전년 동기(2345억 원) 대비 15.9% 늘었다.미국 매출은 지난해에도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2021년 2386억 원에서 지난…
십수 년째 정치·시사 컬럼을 써 온 류순열 기자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엉터리 보수 무늬만 진보 가짜 이념의 나라’는 저자가 수백 건의 정치·시사 컬럼에서 선별한 70개의 글과 조순, 박승, 김종인 등 국내 명사 10명의 인터뷰, 그리고 24개의 ‘1000칼럼’이 담겼다.저자의 글은 좌와 우 또는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가르는 진영논리와 허구성을 겨냥한다. 그래서 과녁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