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매출과 직원수가 엇박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3.0% 늘었는데 직원수는 3.1% 줄었다. 주요 제약업체들은 매출과 직원수 증감이 같은 방향으로 흘렀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체 1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2019년 10조4182억 원에서 2020년 12조1720억 원으로 16.8% 증가했다. 직원 수는 1만6834명…
한화건설이 개발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 출시 이후 분양 단지를 모두 완판시키며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
롯데홈쇼핑이 이완신 대표 체제서 매출 1조클럽을 실현했다. 이 대표는 2017년 3월 이 회사 사령탑으로 취임,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왔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롯데홈쇼핑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완신 체제 4년 가운데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매출은 2017년 9250억 원에서 2018…
CJ ENM 커머스부문 허민호 대표가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대표는 2018년 7월 취임 이후 외형은 물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경영능력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CJ ENM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이 허민호 대표 취임 이후 꾸준히 늘었다.매출은 2018년 1조2934억 원, 2019년 1조4273억 원, 2020년 1조4786…
GS홈쇼핑의 영업실적이 증가했다. 김호성 대표가 취임 후 처음 받는 연간 성적표는 합격점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신임에 부응했다는 평이다. 김 대표는 2020년 3월 취임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홈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김호성 대표 취임 전인 2019년 1211억 원에서 취임 후 2020년 1569억 원으로 29.6% 증가…
포스코가 재고비중을 낮추고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 재고자산 관리를 통해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 현금흐름 중심으로 경영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개별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4조938억 원으로 집계됐다.재고자산이란 기업의 정상적인 영…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1년 전보다 39.6% 증가했다. 4개월 만의 증가세다.25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월 백화점의 전 상품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늘었다.4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백화점 매출은 모두 전년 동월보다 적었다. 11월은 4.3%, 12월은 16.9%, 1월은 6.3% 감소했다.2월 백화…
지난해 인천과 제주 지역만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보다 줄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0년 건설공사 계약액(잠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230조3000억 원)보다 13.5% 증가했다.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어난 것이 계약액 증가를 견인했다.시도별로는 대부분의 시도가…
롯데푸드의 영업이익과 매출이최근4년 중 최저치를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식품업계가 선전했지만, 이 회사는 수혜를 받지 못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젊은 피' 이진성 대표가 2020년 12월 선임됐다. 가정간편식(HMR)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주목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푸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최근 4년 가운데 20…
민명기 대표가 롯데제과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롯데제과는 수년간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민 대표와 함께한 공동대표는 그간 수차례 교체 됐지만 민 대표는 사실상 '고정' 자리를 꿰차고 있다. 2021년 현재는 신동빈 그룹회장, 이영구 그룹 식품BU장과 공동대표 체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제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
현대건설 재무건전성 지표가 이상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유동비율이 200%를 돌파하면서 더 주목을 끌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0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연말 기준 부채비율(연결재무제표 기준)이 104.6%로 집계됐다.부채비율은…
빙그레가 전창원 대표 체제에서 수익성을 잃고 있다. 2020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전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건기식 사업이 올해는 빛을 발할지 주목되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이익이 2019년(458억 원) 대비 13.1% 감소한 39…
3대 유통 그룹인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관련 계열사 영업이익이 5000억 원 이상 감소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통 3대 그룹의 15개 유통·식품·패션·가구 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2조1948억 원이던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1조6856억 원으로 5092억 원(23.2%) 하락했다.영업이익 감소율 상위 3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