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장에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이 내정되자 대우건설 직원들의 반발이 노조원은 물론 비노조원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친박 유력정치인의 지원을 받았다는 설과 함께, 사장 선임과정에서 불거진 낙하산 논란이 반발의 배경이다.산업은행은 지난 6월10일 사장추천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박영식 현 대우건설 사장과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의 최종 면접을 진행했…
국내 기업이 보유한 현금 등 시중통화량이 600조 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 2337조3880억 원(원계열 기준) 가운데 26.3%인 614조7399억 원을 기업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2년미만 정기예·적금 등 현금화가 쉬운 단기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통화지표다.기업이 보유한 M2는 올 3월 말…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및 석유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8.80으로 전월대비 -2.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입물가지수란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국내 물가를 사전에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수다. 수출물가지수가 오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연말 삼성이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부서장으로 승진시키며 외부에 던진 평가다.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리라는고 사장에 대한 회사측의 기대가그대로 묻어 있다.고 사장이무선사업부를 맡은 이후 삼성전자 IM부문은 실적 측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IM부문은 올 1분기 전년 보다 42% 늘어난 4조 원 가까…
[데이터뉴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달만에 증가세로 들어갔다.한국은행은 2017년 7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13억8000만 달러로 전월 말(3,698억 9000만 달러) 대비 14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외환보유액 증가는 유가증권 매매 차익,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7월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
[데이터뉴스] 저유가의 영향이 지속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0%대 상승에 그쳐 저물가 추세를 이어갔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3개월째 0%대 상승을 이어갔으며,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석유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8.9%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38%포인트 끌…
[데이터뉴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가 1일 오후 2시를 기해 STX중공업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다.지난달 22일 STX중공업의 법정관리 신청 후 11일 만의 결정이다. 법원은 회생진청 당일 STX중공업의 자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을 막는…
[데이터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검토하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무더운 여름, 전기요금 무서워 에어컨 한번 못 트는 국민의 원성에 진작 귀 기울여야 했다. 산업용에는 누진제 없는 싼 요금을, 가정용에는 비싼 요금을 물리는 동안 서민들은 ‘요금 폭탄’이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