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s in Motion 홍보 이미지 / 사진= 줄리앙 옥션
줄리앙 옥션은 스포츠 챔피온,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스타급 아이템으로 구성한 ‘레젼드 인 모션(LEGEND IN MOTION)’ 경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마카오에서 마이클 잭슨의 장갑이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한 이후, 할리우드 경매 하우스가 처음으로 아시아로 복귀해 진행하는 경매다.
이번에는 홍콩에서 진행되며 무술계의 전설이자 글로벌 대중 문화의 아이콘인 이소룡(Bruce Lee)의 독점 컬렉션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줄리앙 옥션은 경매 진행에 앞서 이소룡의 삶과 영화 커리어에서 발췌한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홍콩에서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방탄소년단(BTS) 뮤직 비디오 착장,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사인이 담긴 부츠,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사인 자켓을 비롯해 FIFA, NBA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레젼드 인 모션(LEGEND IN MOTION)’ 경매는 홍콩 현지 시간 9월 28일 오전 10시,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라이브 진행되며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서도 진행 예정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