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6∼7일 이틀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2008년부터 산업은행과 서울시새마을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배추와 고춧가루 등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산지에서 구매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산업은행의 대표적인 사랑 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회장, 임직원, 임원가족회 및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7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서울지역 25개 구의 소외계층 2000세대와 자매결연 복지시설 9곳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강석훈 회장은 “김장을 담기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추운 동절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