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7만6350대 ▲매출 35조9999억 원(자동차 28조5040억 원, 금융 및 기타 7조4959억 원) ▲영업이익 2조 9798억 원 ▲경상이익 3조8888억 원 ▲당기순이익 3조84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21일 밝혔다.판매는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아이오닉5와 G90 등 제네시스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부채비율이 80% 아래로 떨어졌다. 작년말 171.8%였던 부채비율은 1월 성공적인기업공개(IPO)를 통해3월말 79.9%까지 줄었다.안정적 재무건전성을 확보,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부채비율은 79.9…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해율을 매년 줄이고 있다.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안전경영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TIR과 TRIR 등 사업장 재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두 지표는 20만 근무시간당 재해건수를 기준으로 한다.LTIR(Lost Time Injury Rate)은 2018년 0.02…
SK온이 최재원 수석부회장 체제에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중국 공세에도 자동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늘려, 올해는 국내 배터리업계에서 유일하게 점유율을 늘렸다.19일 데이터뉴스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의 '2022년 1~5월 글로벌 자동차용 배터리 사용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온의 올해 누적 배터리 사용량은 10.8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7GWh) 대비 131.6%…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86.4%, 179.1% 성장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폐기물 배출량을 줄였지만, 재활용량은 더 많이 줄였다. 이에따라 재활용률은 더 떨어졌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폐기물 재활용률이 2020년 89.3%에서 2021년 88.2%로 1.1%p 하락했다.폐기물 배출량은 줄었지만, 재활용량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국내 석유화학업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롯데케미칼이 환경투자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지만 투자비 증가세가 매출 증가폭을 따라잡지 못해, 매출대비 환경투자비중은 오히려 쪼그라들었다.15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기 및 오염물질 저감 시설과 감지·모니터링 시설 등에 980억 원의 환경투자를 진행했다.롯데케미칼은 포함한 국내 화학사들은 탄소 배출이 많…
조선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상반기에만 올해 전체 목표의 99%를 채웠다.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동량 감소 전망 등으로 실적 위기감은 여전한 상태다.14일 데이터뉴스가 조선 3사의 누적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은 7월 8일 누적 기준으로 총 295억7000만 달러의 수주를 따냈다. 합계 목표(351억4000만…
삼성물산이 해외통 오세철 대표 체제서 해외수주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작년 해외에서 70억 달러에 육박한 수주 규모를 기록,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1위 유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수주액 1위를 차지…
현대차기아가 친환경 판매 비중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판매량 중 4.6%가 친환경차였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차, 기아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15만197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만4436대) 대비 60.9% 늘었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와 화물연대의 파업 등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어 내며탄탄한 농협을 만들고 있다. 작년 한해 순이익을 100억 원대로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는 1분기에만 53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1분기에 비해 57.8% 증가한 수치다.11일 데이터뉴스가 농협중앙회에 공시된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순이익 51.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장은 202…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다양화하면서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가고 있다. 한때 40%대를 훌쩍 넘었던 계열사 매출 비중은 35%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대기업집단현황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내부거래액이 4조971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SDI는 최근 몇 년간 계열사와의 매출을 줄이는 데…
포스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률이 3%대로 떨어졌다. 민경준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 영향을 받았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케미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66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72억 원) 대비 42.3% 증가했다.양극재 광양공장이 양산체제를 본격 가동하면…
유한양행 임원 중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 비중이 8.3%를 기록했다.임원 24명 중 2명만 외부 출신이다.주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 외부출신 임원 비중이 많게는 70%를 넘는 것과 대비된다.유한양행의 이같은 보수적 인사관리가 회사의 성장정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유한양행의 연구개발투자는 급격히 줄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