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해외통 오세철 대표 체제서 해외수주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작년 해외에서 70억 달러에 육박한 수주 규모를 기록,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1위 유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수주액 1위를 차지…
현대차기아가 친환경 판매 비중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판매량 중 4.6%가 친환경차였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차, 기아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15만197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만4436대) 대비 60.9% 늘었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와 화물연대의 파업 등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어 내며탄탄한 농협을 만들고 있다. 작년 한해 순이익을 100억 원대로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는 1분기에만 53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1분기에 비해 57.8% 증가한 수치다.11일 데이터뉴스가 농협중앙회에 공시된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순이익 51.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장은 202…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다양화하면서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가고 있다. 한때 40%대를 훌쩍 넘었던 계열사 매출 비중은 35%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대기업집단현황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내부거래액이 4조971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SDI는 최근 몇 년간 계열사와의 매출을 줄이는 데…
포스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률이 3%대로 떨어졌다. 민경준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 영향을 받았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케미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66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72억 원) 대비 42.3% 증가했다.양극재 광양공장이 양산체제를 본격 가동하면…
유한양행 임원 중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 비중이 8.3%를 기록했다.임원 24명 중 2명만 외부 출신이다.주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 외부출신 임원 비중이 많게는 70%를 넘는 것과 대비된다.유한양행의 이같은 보수적 인사관리가 회사의 성장정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유한양행의 연구개발투자는 급격히 줄고, 매…
KCC가 환경투자에 인색해졌다. 전년에 비해 투자비를 3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투자비를 줄이다보니, 당연히 환경관리 관련 수치도 나쁘다. 수자원 재활용률은 한자릿수%대로 떨어졌고, 온실가스배출량도 크게 늘었다.6일 데이터뉴스가 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환경투자비용이 46억 원으로 집계됐다.KCC는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동…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가 취임이후 매출을 매년 늘려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건축사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플랜트 부문 성장을 이끌며 매출 상승세를 이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11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7937억 원) 대비 17.8% 증가했다.포스코건설은 한성희 대표…
농심은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배홍동비빔면의 매출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
현대제철은 전기차 모터에 적용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
현대건설이 윤영준 대표 체제서 도시정비 강자로 부상했다. 상반기 도시정비 누적 수주만 7조 원에 달해, 이미 작년 전체 수주액을 뛰어넘었다.2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2020년과 2021년에는 4조7383억 원, 5조5499억 원의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 5조 클럽에 가입하기…
금호건설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이겨내지 못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꺾였다. 서재환 대표 체제 들어 처음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41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126억 원) 대비 0.1% 감소했다.매출 감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현장 일제…
HDC현대산업개발의 내부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총 매출의 13.4%가 계열사간 거래에서 발생했다. 전년에 비해 3배 넘는 증가세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규모집단현황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내부거래액이 381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5월 설립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현대…
광동제약 생수사업 1분기 매출비중이 34.7%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백신류 등 병원영업 부문은 큰 폭 감소,제약사 경쟁력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1773억 원(별도 기준)으로 집계됐다.광동제약 사업부문은 생수, 유통, 약국, 병원영업…
LG화학의 시설투자가 1분기에만 1조를 넘겼다. 3대 신사업에 매년 4조 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대감이 높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화학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시설투자액은 1조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125억 원) 대비 23.2% 증가했다.시설투자 영역은 크게 석유화학,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