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거래액은 2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컬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1조5614억 원) 대비 30.5%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은 2355억 원의 손실을 내 전년(-2177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32억 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1조2853억 원)보다 적…
건설사들이 친환경을 담아 사명 변경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했다. 저탄소철강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이앤씨는 에코 앤 챌린지(Eco Challenge)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환인제약은 정신계 의약품이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외형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사업다각화로 매출 2000억 원에 도전한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환인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989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4.8% 하락한 298억 원에 그쳤다. 연구소 공사비 등 일회성…
매일유업이 지난해 수익성이 나빠졌지만 배당금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매일홀딩스도 29억 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는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일유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742억 원) 대비 80.6% 하락한 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
신신제약은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파스 등 효자 제품의 선전과 함께 신공장 본격 가동으로 원가율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신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920억 원과 영업이익 5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4.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영업손…
동국제강이 ‘스틸샵’을 바탕으로 철강업계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스틸샵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4만 톤으로 집계됐다.스틸샵은 2021년 5월 동국제강이 철강 판매 방식 전환을 위해 내놓은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빅3 기업 중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연구개발비도 300억 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유나이티드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이 26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2억 원, 당기순이익은 45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45.1%…
BGF리테일 실적이 이건준 대표 체제에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경영지표에서 모두 두 자릿 수의 증가율을 보였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GF리테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조6158억 원의 매출과 25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3%, 30.0% 상승한 수치다.2021년 매출(6조7816억 원)이 전년보다…
조선업계가 올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2년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후판 가격이 하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최근 2년간 영업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가파른 성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완전 자회사 편입 효과가 해외실적 급증으로 이어졌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1.4% 증가한 3조13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도 전년…
호텔신라가 호텔레저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7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사 실적의 약 90%를 책임졌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신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호텔레저 부문에서 6546억 원의 매출과 6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삼천당제약이 사위 CEO 체제에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윤대인 회장과 사위 전인석 대표가 함께 이끌어온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3월 윤 회장이 물러나고 전인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천당제약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77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122억 원의 영업이익과 9…
대한항공이 지난해 4조 원 이상의 유류비를 썼다. 이 회사의 유류비가 4조 원을 넘은 것은 9년 만이다. 유류비뿐 아니라 주요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화물과 여객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한항공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비용은 11조2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8.3%(3조6666억 원…
포스코건설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에 힘쓰고 있다. 3월 현재 벌써 1조 원이 넘는 수주를 따냈다. 리모델링 공사가 강세를 보였다.23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건설의 도시정비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1조3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 바뀐지 10주 만에 작년 연간 수주액(4조5892억 원)의 30.1%를 채웠다.건설사들이 최근 원가 부담으로 인해 국내 주택 사업에서…
하림그룹 내 팬오션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했다. 해운업계 호황에 힘입어 그룹 상장사 가운데 매출을 가장 많이 늘렸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그룹 상장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기업 중 팬오션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6조4203억 원으로, 2021년(4조6161억 원)과 비교해 39.1% 증가했다.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