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보유 현금이 1년 새 82.6%나 늘어, 유일하게 2조 원을 넘었다.집계 대상은 도급 순위 상위 5개 건설사다. 건설 이외에 타 산업을 영위하는 삼성물산과 올해 초 기업분할을 진행한 DL이앤씨를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고, 6위인 대우건설을 포함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
제약바이오업계 CEO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SKY'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가 SKY에 버금가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데이터뉴스가 제약업종 139개 상장사 대표이사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대학(학부)이 파악된 CEO 161명 중 24.8%인 40명이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대 출신 CEO 중에는 전문경영인의 비…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익성이 지난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천억원의 영업이익 증가액을 기록하며 업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8개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가 2019년 1조8976억 원에서 2020년 2조6948억 원으로 42.0%(7972…
조선업계가 올해 들어 대형 수주 소식을 잇달아 내 놓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이미 연간목표액의 65.4%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목표액의 23.2%에 그쳐 가장 미진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의 신규수주액(2021년 3월 31일 누적)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의 목표액 달성률은 40.8%로 집계됐다. 총 목표액 304억 달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직원 1인당 매출이 1년 새 30% 이상 급증했다. 주요 종합상사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늘은 수치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35.6% 감소했다. 직원 수를 줄인만큼, 1인당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종합상사업체 3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1인당 매출이 2019년 104억8661만 원에서 2020년 12…
DB손해보험이 2020년 순이익을 전년대비 47.6% 늘리고,지급여력(RBC) 비율 200%대를 유지했다. 특히 순이익은 주요 손보업계에서 가장 높아,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2020년 총 순이익은 2조821억 원으로…
더존비즈온이 연구개발(RD)을 대폭 강화, 4년 만에 연구개발비를 8배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플랫폼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에 역점을 두면서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증가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05억2786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풀무원이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고용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농심 등도 영업이익과 고용을 동시에 늘렸다. 장사도 잘했고 고용도 추가 창출한 것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식품업체 1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용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만7791명에서 2020년 3만7284명으로 1.…
한화건설이 개발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 출시 이후 분양 단지를 모두 완판시키며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
포스코가 재고비중을 낮추고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 재고자산 관리를 통해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 현금흐름 중심으로 경영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개별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4조938억 원으로 집계됐다.재고자산이란 기업의 정상적인 영…
현대건설 재무건전성 지표가 이상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유동비율이 200%를 돌파하면서 더 주목을 끌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0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연말 기준 부채비율(연결재무제표 기준)이 104.6%로 집계됐다.부채비율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반전을 모색중이다. 현대차 중국 판매 대수는 작년 40만대까지 줄었고 시장 점유율도 2%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밍투EV, 아이오닉5를 출시,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의 해외공장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eijing-Hyundai Motor Company, BHMC)의 연간 판매…
순이익이 4년째 성장 중인 메리츠증권이 최근 주주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증권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증권의 연간순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2016년 2538억 원, 2017년 3552억 원, 2018년 4338억 원, 2019년 5546억 원으로 줄곧 순이익 규모를 키워왔다. 2020년에는 5651억 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