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해 3대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감소했다. 수익이 늘었지만,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치 충당금을 쌓으면서 순이익이 줄었다.이같은 상황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하면서 이우형 신임 행장의 어깨가 무거워졌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케이뱅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매년 가파른 연봉 상승을 이어오며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연봉 킹을 차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1조 원 이상 상위 5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이사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홀로 60억 원대 연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존림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66억2400만 원이다. 급여…
건설사들이 지속되는 업계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장 교체에 나섰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신규 선임된 가운데, DL이앤씨와 신세계건설도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서영재 전 LG전자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전무)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주요 게임 기업 CEO 중 지난해 연봉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크래프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보수 35억4100만 원을 받아 전년(10억3500만 원) 대비 242.0% 증가했다.김창한 대표는 급여 7억2700만 원과 상여 27억9500만 원을 받았다. 전년에 비…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남은 과제는 장기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 실현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935억 원, 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135.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풀무원은 국…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주요 건설사 CEO 연봉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기업 CEO 중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오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19억7600만 원으…
컴투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경영체제를 바꿨다. ‘재무통’인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어깨가 무겁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컴투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인 73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6773억 원)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33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151원)보다 적자폭이…
대상그룹 주력기업 대상과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수익성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이들 기업은 배당금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상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이 3년 연속 감소했다. 2021년 1441억 원에서 2022년 831억 원으로 42.3% 줄었다. 지난…
주요 건설사들이 사외이사에 법조계 인물을 선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 중 절반 이상이 법조인 출신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과 GS건설, DL이앤씨가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 신임 사외이사…
지난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윤세영 태영 회장 등 창업자의 경영 복귀가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게임·IT 업계도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등 창업자의 현장 복귀가 이어지고 있다.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박관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김남주 웹젠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현장에 복귀한데 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2년 연속 제과·빙과 업계 ‘배당킹’ 자리에 올랐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과·빙과 업계 오너일가의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인상폭이 가장 높았다.김 회장은 빙그레 주식 362만527주(지분율 36.75%)를 보유해 94억1337만 원을 지난해 배당금으로 수령한다. 이는 전년(54억3079만 원)보다 73.3…
포스코이앤씨가 전중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맞았다. 전중선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꾸준히 매출을 늘렸지만, 수익성이 뒷받침되지 않아 영업이익률은 악화됐다.14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이앤씨의 최근 3년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 경기 침…
웹젠이 최근의 실적 부진에도 10년 이상 CEO를 맡아온 김태영 대표에게 다시 한 번 회사를 맡긴다.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웹젠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김태영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상정됐다.웹젠은 주총 소집공고에서 김태영 대표가 회사경영 전반에 대…
카카오가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회사 이사회의 절반이 여성 이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60%가 여성이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 이사회가 남성 중심인 가운데 매우 드문 이사회 구성이다. 포털 부문 경쟁사 네이버도 2명의 사내이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흔치 않은 이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는 사외이사가…
최현규 체제 한국콜마가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선케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콜마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2조1554억 원으로, 전년(1조8657억 원) 대비 15.5% 늘었다. 2018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지 6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