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등을 출시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배달의 민족, 카카오뱅크, LG전자 등과 협업해 PLCC 카드를 내놨다.12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월별 카드 이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업카드사 8곳의 올해 1~7월 신용카드 결제액은 484조1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
동아에스티가 연결 재무제표에서 메타비아를 제외하면서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적자 자회사의 부담을 덜어낸 만큼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아에스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중 메타비아 유상증자로 인해 지배력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메타비아는 동아에스…
증권사 직원 10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은 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권 업종 중 증권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낮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 사용률(단순평균)은 27.5%로 집계됐다. 증권사 직원 10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3명도 안된다는 의미다.정…
LG전자가 공들여왔던 HVAC 사업이 성과를 내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근 대규모 수주도 잇따른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ES부문 매출은 전년(5조1247억 원) 대비 11.2% 증가한 5조698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5845억) 대비 12.4% 증가한 6572억 원을 기록했…
한국투자증권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IMA 사업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IMA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발행어음을 발행 및 판매할 수 있게 된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투자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자기자본은 10조5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9조3169억 원) 대비 12.9% 증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식품업계의 자사주 활용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KTG·남양유업은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을 병행하며 주주환원에 나선 반면, 샘표는 자사주를 보유하고도 활용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1000억 원 이상(지난해 기준) 식품기업의 자사주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샘표식품이 29.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한다. 이를통해 방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한다.합병은 HD현대미포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
AI 에이전트 기업 와이즈넛이 상장 첫 분기 겪은 영업손실을 곧바로 만회했다. 여전히 많은 AI 관련 기업이 적자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와이즈넛이 재빠르게 흑자기조에 복귀한 것은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와이즈넛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분기에 매출 81억4400만 원과 영업이익 8억7100만 원을 기록…
지난 4월에 시행된 후판 반덤핑(AD) 잠정조치로 동국제강의 후판 부문이 회복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후판 판매량은 전년(18만 톤) 대비 5만 톤 증가한 23만 톤으로 집계됐다.후판은 두께가 6mm 이상의 두꺼운 강판으로, 선박, 해양 플랜트, 보일러 및 압력용기, 파이프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매출 비…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등에 업고 10년간 수출액을 44배 끌어올렸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면·스낵 수출액은 2015년 294억 원에서 지난해 1조3064억 원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10년 새 44배 늘었다.올 상반기도 8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
해외수주 톱10에서 10대 건설사 비중이 줄고, 공기업·중공업 계열사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가 공시한 올해 1~7월 해외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수주 1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 7월까지 196억 달러를 따냈다.한수원의 해외수주 1위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영향이 컸다. 이 공사 계약금액은 187억2200만 달러로, 역대…
롯데그룹의 외식사업을 맡고 있는 롯데GRS의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4년 연속 300%대 부채비율을 기록하며 고착화하는 모습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GRS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은 ▲2021년 307.7% ▲2022년 343.8% ▲2023년 340.9% ▲2024년 317.8%로 집계됐다. 2020년 270.1%에서 1년 만에 300%를 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수출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조7577억 원, 영업이익은 1조425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7%, 301.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