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유한양행이 외산약 의존도를 좀처럼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이른바 '남의 약'을 유통판매하는 상품매출 비중은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높았다.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철학과 사뭇 다른 방향이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의 2010년 이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칠성음료의양대 사업축인 이영구 대표의 음료사업부와 이종훈 대표의 주류사업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종훈 대표는 올해 맥주 ‘피츠' 판매 증가로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으나, 매출규모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음료사업부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작년 2월 음료사업부와 주류사업부로 각각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이전 5년…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취임 3년째,실적 불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커지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의 실적악화는 모회사 LG전자 실적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LG전자 출신인 박종석 사장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사업보고서와 증권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RD(연구개발) 비용을 급격히 줄여가고 있다. 매출대비 RD 비중은 몇년 째 업계 최하위이며,최성안 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큰 변화가 없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119억6800…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남양유업이 수익성 악화속에 대표이사가 3명 교체되는 동안 홍원식 회장의 급여는 13억 원대에서 16억 원 대로 오히려 3억 원 가량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대에 못미치는 데도 오너의 보수는 늘렸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남양유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갑질사태'가 있었던…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역성장의 늪에 빠졌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전제품, 스마트폰 등 세트 사업은 급성장한 중국 현지 기업에게 밀려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농심이 최근 3년 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이 크게 감소했는데도,오너일가인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부회장, 그리고 전문경영인인 박준 사장의 보수는 오히려 올렸다.신춘호 회장은농심과 농심홀딩스에서지난해 19억 8400만 원을, 신동원 부회장은 16억 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박준 사장은 최근 3년간 수익성 악화는 물론 대표이사…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생산 가동률이 올 들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평균가동률이 90%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의 2018년 1분기 평…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동원FB의 재무구조가 나빠지고 있다. 부채비율은 늘고 유동비율은 줄어들고 있는데,특히전문경영인인 김재옥 대표 선임 이후 더악화되는 양상이다. 1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원FB의 연결기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작년부채비율은 130.8%로 분석됐다.직전년도 부채비율 96.7%에 비해 34.7%포인트 증가했…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대웅제약이 수익성은 줄고 부채비율은 늘며 재무구조가 약해지고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부채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데,대웅제약은 사정이 달랐다. 특히 대웅제약은 그룹차원에서 젊은 피 전승호 사장과 윤재춘 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상태여서,갈수록 악화되는 재무구조는 두 대표에게 큰 부담이다.…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가 취임 후 받아든첫 분기 경영성적표가 우울하다. 재무현황도녹록치 않다.지난 1월 같은 시기에 CEO에 오른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의 실적향상과 대비된다. 이들 세명의 CEO는 모두 CFO출신이어서, 이들간 경쟁구도도 업계의 주목을 끈다. 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김조원 사장이 취임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부채비율이 크게 늘었다. 김조원 사장은 비리 의혹, 분식회계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구원투수’로 지난해 10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부채…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삼광글라스가 지난 3월 이정희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면서 다시 공동대표 체제로복귀했다. 하지만주력사업이 적자전환하는 등 크게 흔들리고 있어, 이복영 회장-이정희 사장 공동대표 체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광글라스의 연결기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올 1분기유리사업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화장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선 LG생활건강이 사회적역할 부문인 기부금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을 크게 앞섰다. 기부금 액수는 물론,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면에서도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작년 연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2.7%로 LG생활건강 4.8% 보다 2.1%포인트나 적다.29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유한양행의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반면 타 제약사의 상품을 단순 유통하는 '상품매출' 비중은 높아졌다."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국민의 건강과 행복증진 등에 기여하는 것은 유한양행의 가장 중요한 기업 이념"이라는 유일한 박사의 유한양행 창립이념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29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