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영업이익이 상장 중견건설사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3분기 기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나 쪼그라들었다. 이재규 대표 복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지만,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된 이후 급격하게 하락세를 그린 양상이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기준 중견건설사 7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합계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LG유플러스가 신청한 CJ헬로 주식취득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한 심사 결과, 조건부 인가 및 변경승인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우선 통신(알뜰폰) 부문 심사에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통신시장 경쟁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분리매…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17일 오전.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장남으로, 1925년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초기인 195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모기업인 락희화학공업에 입사해 45년간 원칙…
기아자동차의 공장 가동률이 5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2.3%로, 전년 동기 대비 6.1%포인트나 상승했다. 미국 공장에서의 생산 실적이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아자동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공장 가동률은 92.3%로 집계됐다.공장 가동률이란 실제 생산량을…
쌍용자동차가 11월 기준으로 내수 판매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이 기간 수출 판매 부진이 이어져, 총 판매 실적은 국산 완성자동차 5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의 11월 기준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5개 기업은 11월 기준으로 총 70만700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72만…
KCC가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해 꾸준히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실적과 재무건전성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영업실적 지표는…
토목과 플랜트 부문의 해외수주가 1년 새 30% 이상씩 감소했다. 각 부문의 올해 11월 누적 수주액은 각각 36억 달러, 91억 달러로 집계됐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의 '공종별 해외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누적 기준 해외수주액은 179억970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262억4905만 달러) 대비 31.4% 감소한 수치다.해외수주의 주요 공종으로는 토목, 플…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3분기까지 차입금 및 사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한 돈이 1조 원을 넘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전력공사의 차입금 및 사채 이자 비용 규모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지출한 총 이자 비용은 1조5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3107억 원의 3.4배에 달하는 규모다.한…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는 지난 3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올 한 해동안 실적 악화, 사망자 최다 건설사 등 오명을 안게 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내년 3월 다시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가 또 한차례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작업자 사망자 수가 승강기 대기업 4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 10명이 사망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행정안전부의 '승강기 작업자 사망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5년~2019년 11월)간 사고로 사망한 승강기 작업자가 총 37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교체…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업계 불황을 뚫고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6% 상승한 1842억 원으로 집계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반등에 성공했다.동국제강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015년 735억 원에서 2016년 2297억 원으…
현대모비스의 영업실적이 박정국 대표 체제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6039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9.5%나 상승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모비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세로 돌아섰다.현대모…
하언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했다.신임 하언태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과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SK그룹이 2020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관계사 CEO 변화를 자제해 안정을 도모하면서도 부문장급 임원의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위기 극복과 딥체인지(Deep Change) 실행력 향상을 꾀했다.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리…
박한우 대표 체제 기아자동차가 영업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0%나 급증했다. 5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산 자동차 5개 기업의 CEO 임기를 분석한 결과, 전문경영인 가운데 박한우 기아차 대표가 업계 장수 CEO로 나타났다.박 대표는 1958년생으로 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