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을 지목한 이후 인터넷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카카오뱅크는 수익성 악화를 대응하기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전체 대출 가운데 주담대 잔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적 방어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22일 데이터…
농협손해보험의 위험직군 가입률이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위험직군은 직업 특성상 사고 발생률이 높아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직종으로, 경찰, 소방관, 군인,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 포함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14개의 손해보험사 위험직군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해보험 평균이 18.3%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최하위는…
토스뱅크가 가파른 손익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토스뱅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38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에 순손실 104억 원을 기록, 전분기(-280억 원)보다 손실폭을 크게 줄였다. 토스뱅크는 역대 가장 적은 분기 순손실이라고 밝혔다.6월 말 기준 여신잔액은 10조460억…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대출채권이 1년 새 10% 이상 줄었다. 특히 한화생명과 KB손해보험의 감소폭이 컸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전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 6월 말 현재 273조1000억 원(가계 113조7000억 원, 기업 139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6월 말 272조4000억 원(가계 129조5000억 원, 기업 142조7000억 원)보다 0.3% 늘었다. 가계…
대표 저평가주인 금융 주가 부양을 위해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를 뛰어다니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 달 첫 자사주 매입에 이어 해외 IR에 참석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도 올해 해외 IR을 두 차례 참석했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기업설명회를 전개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국민은행이 이상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열심이다. 이자이익에 치우친 구조는 리스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은행은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승인받아 알뜰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범 운영 이후 공식 부업무로 인정 받아 공격적으로 고객을 늘리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 실적발표자료에 공시된 알뜰폰 사업을 하는 KB리브모바일의 월간활성이용…
11개 은행 중 올해 상반기 9개 은행의 직원 연봉이 늘었다. 제주은행이 유일하게 줄었고, 기업은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반기보고서를 공시한 은행 11개의 직원 평균 상반기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제주은행이 유일하게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4700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4500만 원으로 4.3% 하락했다.기업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저축은행 업계가 상반기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곳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이 악화됐고, 4곳은 적자전환했다.10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합계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금리에 시중은행들이 경쟁력 있는 예금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13일 데이터뉴스가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10대…
KB라이프생명의 몸집이 더 커진다. 지난 1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합병돼 탄생한 이 기업은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를 진행 중이다.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명보험과 함께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요양사업을 하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승인을 금융당국…
4대 은행의 대출채권과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4대 은행의 대출자산은 2010년 말에 비해 135.9% 늘었고, 순이익은 112.2% 상승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은행의 대출채권과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두 수치 모두 하나은행의 성장율이 가장 높았다.하나은행의 2010년 말 대출자산은 66조2302억 원으로, 4대 은행…
KB국민카드 7월 신규 회원 수가신용카드사 중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7개 카드사 신규 회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71만3000명에서 지난 7월 79만 명으로 10.8% 증가했다.KB국민카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10만2000명에서 올 7월 14만 명으로 37.3%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출시된 위시카드의 흥행 덕이다.…
올해 상반기 한화그룹 상장계열사 8곳 중 6곳의 직원수가 늘었다. 또 8곳 중 7곳의 직원 급여가 증가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그룹 8개 상장계열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수 합계는 올해 6월 말 현재 3만8923명으로, 전년 동기(3만3117명) 대비 17.5% 증가했다.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윤종규 회장이 10년 간 맡아온 KB금융 수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KB금융은 일찌감치 용퇴선언을 한 윤 회장 뒤를 이을 차기 수장을 모색을 나서고 있다. 화려한 윤 회장의 업적에 필적할만한 후임을 만들기 위해 이 금융지주는 2018년부터 내부 승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
토스뱅크는 여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 개선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분기 분기 흑자 시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1243억 원이던 당기순손실이 올해 상반기 384억 원으로 크게 줄었38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영업수익 적자도 -1235억 원에서 -384억 원으로 줄었다.올 2분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