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로 알려진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의 전년 배당금이 크게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배당금(중간배당+결산배당)을 보통주 기준 1주당 750원으로 결정했다.전년(5900원) 대비 87.3%나 감소한 금액이다.27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은 지난 해 배당금(중간배당+결산배당)을 보통 주 기준…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 윤재춘)은 작년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같은 규모의 배당을 집행했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업계 빅5 중 홀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대웅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전년보다 배당금 규모를 늘리거나 유지했다. 녹십자만5개사 중 유일하게 배당금 총액을 줄였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SK그룹 계열사들이 국내 그룹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최태원 회장의 책임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최근 1~2년 사이 스톡옵션 부여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행돼야 할 실적 개선은 이뤄지지 못해 적…
자산 규모 업계 1위인 미래에셋대우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선 1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수익성 지표도 상대적으로 나빠,외형 성장에 비해 내실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재무상태를 공시한 5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대우는 총 66조6838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해 업계 규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영업이익…
GS건설의 부채비율이 1년 새 90.8%포인트 하락했다. 2018년 연간 기준 231.7%로, 건설사 빅5(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GS건설은 2017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5사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부채비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부채비율 1위 불명예를 대우건설에 내줬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
에프알엘코리아(대표이사 배우진, 코사카 타케시)는 최근 5년간 2500억 원에 달하는 배당을 집행했다.지분 49%를 보유한 롯데쇼핑(대표이사 이원준, 강희태)은 같은 기간 배당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겼다.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주주는롯데쇼핑(49%)과일본 법인 패스트리테일링(51%)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패스트리테일링은롯데쇼핑보다 더 많은 배…
OCI의 당기순이익이 1년 만에 50% 급감했다. 오너3세로 지난 2013년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이우현 대표는 저조한 지분율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적 악화까지 이어지면서 경험 시험대에 올랐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매출(연결 기준) 규모는 3조1121억 원, 영업이익 1586억…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안세홍)의 현금배당성향이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을 앞섰다. 배당금 총액을 전년 대비 줄였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배당성향이 높아진 때문이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배당총액을 늘렸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많이 늘어나 배당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롯데마트가 지난해 적자에 허덕이던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는 결단을 내린 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쇼핑 IR 자료를 분석한 결과, 롯데마트의 2018년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0% 감소했다. 2017년 400억 원이던 영업…
르노삼성자동차의 2월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2.8%나 쪼그라들었다. 올해 2월까지 판매한 차량은 총 2만5414대로 집계됐다.19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의 2월 누적 기준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까지 5사는 총 115만418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9만1670대) 대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안세홍)의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이 12년 만에무너졌다. 2006년 상장한 이후 줄곧 10%대를 기록하던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4년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9%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무서운 상승세로 영업이익률이 15%대를 넘어서고 있는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과 크게 대비된다. 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롯데케미칼이 2018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1주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2016년(4000원)과 비교하면 162.5%나 상승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롯데케미칼은 지난 해 배당금을 1주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기간 시가배당률은 2.89%에서 3.7%로 0.81%포인트…
국내 가공식품 빅5 중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만 유일하게 작년 배당금 총액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5개사 중 홀로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반면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동원FB 등4곳은 전년보다 배당금 규모를 늘렸다. 당기순이익 또한 최소 10%에서 최대 124%까지 증가해 더욱 대조됐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
일본의 글로벌기업 유니클로가한국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013년과 2017년에 전범 기업 논란이 불거졌는데도 이듬해매출과 영업이익은 우익 논란을 비웃듯 치솟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FRL코리아(유니클로)의 연간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유니클로는 2014년 매출1조 원대를넘어선 이후에도 지속 성장을 거듭해 2018년엔 1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