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해냈다. 플랜트사업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았다. 올해는 주택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35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056억 원)보다 16.8%…
제약업계의 세대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제약업종 상장사 대표 10명 중 3명이 오너 2세와 3세로, 창업자 CEO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뉴스가 제약업종 139개 상장사 대표이사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이력이 파악된 155명 중 82명(52.9%)이 오너일가로 조사됐다. 대표를 맡고 있는 오너 2, 3세는 전체의 29.1%인 45명으로, 창업자 CEO(31명)보다 14명 많…
농심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라면왕 신춘호 회장의 타개와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선 장남 신동원 부회장은 선대와는 다른 과제가 주어졌다.세계화와 신사업이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실적이 모두 증가했다.매출은 2019년 2조3439억 원에서 2020년 2조6398억 원으로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2017년 이후 매년 8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초고속성장을 거듭한 결과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우아한형제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조952억 원의 매출(개별재무제표 기준)을 올려 2011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셀트리온제약과콜마BNH가 직원도 100명 이상 늘리며 공격적으로 사업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직원 증가 1, 2위를 차지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 12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이들 기업의 직원 수는 4만7892명으로 집계됐다. 2…
GS칼텍스가 미래에 대비한 투자활동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이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의 마이너스폭이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투자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운영하는 자산 및 영업에 사용되는 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0년 CEO 보수총액이 패션업체들 중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매출은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고,2인 대표 체제에서 3인 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보수 총액이 늘었다지만, 보수총액과 매출 수치는 유난히 대비됐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패션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CEO 보수…
한미약품과 셀트리온이 매출의 20% 이상을 미래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상장사 중 연구개발(RD) 투자 투톱을 형성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0개 기업의 2020년 연구개발비 합계가 2조620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2조3477억 원)보다 11.6% 증가했다.조사…
오뚜기가 지난해 3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직원은 1.1%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직원을 줄인 곳은 라면 3사 가운데 오뚜기가 유일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뚜기,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 3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와 직원 수 합계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라…
기아가 내수시장 강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 내수 판매를 꾸준히 늘려오다, 올해 들어서는 RV차량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13만 대를 넘게 팔았다.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국산 완성차 5개 기업의 1분기 내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총 판매 대수는 35만859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3만2349대)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기업별…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주요 식품업체 가운데 기부금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600억 원대 기부금을 유지하면서 규모면에서 식품업계 톱을 기록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식품업체 1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기부금 합계가 2019년 1004억 원에서 2020년 920억 원으로 8.4%(84억 원) 감소한…
제약바이오업계 121개 상장사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난 기업도 10곳에 달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 121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2020년 RD 규모는 총 2조6416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2조3564억 원에 비해 12.1%(2852억 원) 증가했다.121개…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로 탈바꿈한 파마리서치가 변신 첫 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기업파마리서치는 지난해 3월 창업자인 정상수 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전문경영인인 강기석·김신규 각자대표를 선임해 경영체제에 큰 변화를 줬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파마리서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월 1일 출범을 앞둔 LX그룹의 주력계열사 LG하우시스가 보유현금을 크게 늘리며 유동비율을 개선해냈다.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 재무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하우시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이익이 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88억 원)보다 6.4% 늘었다.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