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본업인 게임 분야에 집중하며 PC 게임을 중심으로 재도약에 나선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1229억 원으로 전년 동기(1783억 원) 대비 31.1% 감소했다.그러나 같은 기간 PC 게임 매출은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156억 원) 대비 72.0% 증가했다. 이는 ‘배틀…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수수료 수익을 늘린 점이 주효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총 수익은 78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179억 원) 대비 9.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카카오뱅크는 앱 내에서의 대출플랫폼 서비…
삼양식품이 라면3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너 CEO와 직원간 연봉 격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연봉이 매년 상승했지만, 오너 CEO의 연봉이 더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해 18억7652…
풀무원의 해외사업부문이 불꽃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사업 성장을 발판 삼아 해외 사업 흑자 기대감이 높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3조2137억 원으로 전년(2조9935억 원) 대비 7.4% 상승했다. 3조 클럽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배경에는 해외 사업 성장이 있었다. 지난해…
현대제철이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저가 중국산 철강재 유입 감소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적자는 -19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1520억) 대비 대폭 축소됐다.4분기 적자는 성과급 등 인건비, 1분기는 당진제철소 파업에 따른 생산 중단 비용 및 판재 판매량 감소 때문이다. 다만 지…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많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 점포를 설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95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571만 명) 대비 4.2% 증가했다.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고객 확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에 힘입어 사실상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작년 말 기준, 조선 3사 가동률이 모두 100%를 넘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조선 부문 평균 가동률은 2022년 78.4%에서 2024년 102.7%로 24.3%p 상승했다.가동률은 실제 가동시간을 가동 가능시간으…
SK하이닉스가 HBM 상승세를 타고 D램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인 CXL 기반 D램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1분기 SK하이닉스가 D램 매출 14조1112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D램 매출 13조43억 원(추정)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미 HBM(고대역폭메모리)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힌스(Hince)’가 눈에 띄는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합병 효과를 입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비바웨이브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하는 성장을 이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억 원으로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브랜드 인지도 제…
수주잔고는 줄었으나 수익성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조선 빅3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2025년 3월 말 기준 인도 기준 수주잔량은 각각 742억 달러, 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더블유게임즈가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가장 적은 인건비를 기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더블유게임즈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는 인건비 8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9억 원)보다 13.8% 증가한 수치다.그럼에도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상위 10개 게임사 중 인건비가 가장 적은 편이다. 비슷한 매출 규모인 컴투스는 1208억 원, 카카오게임즈는 1800억 원…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이익이 전년 대비 세 배 넘게 증가했다. 작년 말에는 인도 현지 10위권 증권사인 쉐어칸을 인수하면서 성장동력도 추가 확보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미래에셋증권의 2024년 실적보고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1661억 원으로 집계됐다.미래에셋은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먼저 홍콩에 진출하면서 해외사업에 나섰다. 이듬해 미…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 매출 비중 44.0%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차 및 기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2024년 북미 매출은 7조70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기아의 북중미 매출도 4조7313억 원으로 14.4% 늘어나며…
포스코퓨처엠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간 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다.7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퓨처엠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전분기(-413억 원)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그중 양극재, 음극재 등을 다루는 에너지소재 부문도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475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
국내 유료방송(IPTV) 시장의 성장폭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콘텐츠 수익성이 하락하며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통신 3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T는 유료방송 매출이 전년(2조571억 원) 대비 1.2% 증가한 2조826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이어 SK브로드밴드는 0.7% 증가한 1조9200억 원, LG유플러스는 0.2%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