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가 당기순이익 증가폭보다 시가배당률을 높이면서 고배당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삼성카드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줄었는데도 배당금과 시가배당률은 높였다. 삼성금융계열사는 2018년 결산 기준 총 1조1162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책정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1.7% 늘어난 규모다.삼성금융계열사의 최정점에 있는 삼성생명…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이태운 DB생명보험 대표가 연임 이후실적과 수익성 지표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재임 1기 시절 이뤄냈던 지표는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생명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누적(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1조6597억 원, 영업이익 414억 원, 당기순이익 306억 원을 기록했다. 이태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가운데, '구조조정 전문가'로 불리는 정 대표가 신한생명 노조의 반발을 딛고 '보험 전문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수익성 하락과 건전성 지표 악화 등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양 대표는 이번 연임으로 4년 연속 KB손보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28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양 대표는 KB국민은행으로 입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업계 '빅3'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신한카드(대표 임영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드업계 '빅3(신한·삼성·현대카드)'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평균 직원 1…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에 근접했다.21일(현지시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에 근접한 상태로 분석대상 28개국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한국보다 이 비율이 높은 국가는 120%를 넘는 호주와 100%가량으로 한국…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조선업계 3사의 직원 보수액 순위와 매출액 규모가 반비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 부문 업계 1위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조선3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빅3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최근 메리츠금융지주가 1억 원대의 순익을 올리던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를 매각하고, 메리츠금융서비스마저 매각을 준비하는 등'돈 안되는' 자회사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가 판매 자회사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8일 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 순손익…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임원 5명 중 3명이 삼성 금융계열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공직자 출신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임원을 분석한 결과,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4남이자 메리츠금융지주 오너인 조정호회장을 제외한 5명의 임원 가운데 3명이 삼성 금융계열사 출신인 것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열사를 이끌고 있는정태영 부회장의 경영실적이 나빠졌다. 정 부회장은정몽구회장의 사위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대표다.업계에선 정 부회장이 지난달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직을 잃은 점,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 실적악화 등을 거론하면서 정 부회장이 다시 경영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을 내 놓는다. 15일 금융…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위한 비은행 계열사 강화와 사업포토폴리오 재구축 의지를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주체제로의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손태승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정적 그룹체계 구축 ▲사업포토폴리오 확충 ▲4대 성…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삼성그룹금융계열사에과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사들의 파워가 강해졌다. 총 11명의 사장, 부사장 가운데 4명, 36.4%가 미전실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연말 인사에서는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팀의 유호석 팀장을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힘을 실었다.1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생명·삼…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인천의 주택인허가실적이 수도권에서 홀로 증가했다. 2018년 10월 누적 기준 실적은 총 2만8836호로, 직전년 동기(1만5004호) 대비 92.2% 상승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에 공시된 주택건설인허가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0월 누적 기준 전국의 주택인허가실적은 41만2246호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23만5181…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12년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었던 유상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정일문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업계는 유 부회장이 초대형 IB 지정과 실적 개선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던 만큼, 정대표가 이같은 성장세를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정일문 신임 대표는 지난 2일 정식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정 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B·신한·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평균 연령은 2세 젊어졌고 출신 대학은 한양대와 서울대가, 고등학교는 덕수상고가약진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와 최근 금융권이 단행한 CEO인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KB·신한·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 3곳은 총 12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