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부문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견인의 중심에 섰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2237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매출 1967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 대비 각각 13.7%, 20.5% 증가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 반등을 위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부진한 매장은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분기 말 802개였던 전체 패션 및 코스메틱 매장은 현재(올 1분기 기준) 755개로 47개…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등 4개 항목은 준수한 계열사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그룹 7개 계열사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평균 46.7%로 집계됐다.지배…
한화생명이 자본 확충을 통해 킥스비율 방어에 나섰다. 연말까지 킥스비율을 160% 중반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킥스비율은 154.1%로 집계됐다. 전년 말(163.7%) 대비 9.6%p 감소했다.킥스비율은 보험 국제회계기준 IFRS17과 함께 도입된 새로운 자본건전성 지…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지배구조 투명성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이 가장 높은 준수율을 기록했다.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화장품 기업 4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이 86.7%(15개 중 13개)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LG생활건…
HL디앤아이한라가 수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수주잔고 5조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HL디앤아이한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516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1916억 원) 대비 3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HL디앤아이한라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급등했다. 2024년 연간 수주액…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발급 수가 최근 1년 새 60만 장 증가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인기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1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공시된 8개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 발급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8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총 발급 수는 6298만 장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153만 장) 대비 146만 장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는 매 분기…
시프트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낮았다. 시프트업이 준수한 지배구조 핵심지표 항목은 엔씨소프트와 NHN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6개 게임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64.4%로 집계됐다.엔씨소프트와 NHN이 15개 지…
포스코이앤씨의 수익성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4년 연속 하락세다. 정비사업 수주 확대가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이앤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8140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28.7% 줄었다. 영업이익…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미래 신사업으로 점찍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롯데는 사업 철수 수순을 밟은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11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열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가 함께…
포스코가 미국의 철강 관세 압박속에서 인도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인도 시장은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 관세를 50%로 인상하며 미국 수출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세계철강협회의 '2025년 세계 철강 시장 전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인도의 철강 완제품 소비량은 전년 대비 11.…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1년 새 5.3% 상승했다. 다만, 찬반이 엇갈리는 집중투표제와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관련해선 준수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4개 주요 그룹 지주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63.1%로 집계됐다. 지난해(5…
에쓰오일이 수익성이 좋은 윤활기유로 적자 돌파구를 찾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가지 사업부문 중 윤활부문만 수익을 냈다.지난 1분기 에쓰오일은 정유(-568억 원), 석유화학(-745억 원)의 적자에도 불구, 윤활 부문에서 1097억 원의 흑자를 냈다. 하지만 윤활유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8.8%에 불과…
높은 재무부담이 엘앤에프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2분기 출하량 증가 및 재고평가손실 축소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가 이뤄질 수 있겠으나 지속되는 투자로 재무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양극재 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이 유일하게 300%를 넘겼다.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