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끌어올리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높은 매출원가율이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엔지니어링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8조1576억 원, 영업이익 139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7%, 33.8%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상반기 외형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완제기 수출 실적이 급증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AI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6317억 원, 영업이익 12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25.3%, 339.9% 증가했다.완제기 수출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의정갈등 여파 등 국내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빅5 제약사의 해외 매출 비중이 조만간 20%를 넘어설 전망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빅5 제약사의 상반기 해…
광동제약이 올 들어 매출을 늘렸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타사의 제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상품 판매 중심의 수익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7323억 원) 대비 12.7% 증가한 825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77억 원에서 올해 상반…
포스코퓨처엠이 2분기 대규모 설비 보수를 끝내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방시장 회복세, 주요 고객사 조기 가동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4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36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난해 하반기에 비하…
주요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알짜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 지분을 9823만 달러(1316억 원)에 전량 매각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에 6084만 달러를 투자했다.SK에코…
현대차가 전동화 전환 등 미래사업 고도화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장 신·증설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투자에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많은 돈을 투입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차량부문 투자액은 6조87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투자계획(14조946…
한화솔루션이 지난달두명의 신임 대표 선임을 완료한데 이어 임원인사까지 마무리했다.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른 인사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다.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에서 신임 경영진은 역대 가장 무거운 짐을 부여 받았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솔루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솔…
상반기 주춤했던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하반기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 실적이 없던 대우건설,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도 하반기 수주를 시작했고, 특히 대우건설은 누적 수주액 3위에 올라섰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2일 현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7곳이 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달성했다.주택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DL이앤씨가 신규수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간 수주 목표를 1조3000억 원가량 하향 조정했다. 다만,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8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3조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5137억 원) 대비 44.5% 감소했다.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1조4000억 원…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른 정유 적자 확대, 고수익성을 내던 윤활사업 수익성 하락으로 에쓰오일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 실적발표자료, 증권사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에쓰오일 정유 부문의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 950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의 인력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해는 2500명 이상 증가했지만, 올해는 270명 증가에 그쳤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수 합계는 5만3225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5만2955명) 대비 270명(0.5%) 증가했다.지난해 직원수가 대폭 증가한 것과 대조된…
정유 업계 불황으로 HD현대의 주요 계열사 중 HD현대오일뱅크만 2분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0.9%로 크게 낮아졌다.2일 데이터뉴스가 HD현대그룹의 2분기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HD현대의 6개 주요 계열사 중 HD현대오일뱅크만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HD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복귀 1년 6개월이 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 복귀 이후 필리핀 펩시 인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3월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당시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의 복귀에 힘입어 신사업과 인수합병 등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롯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