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식을 집중 매수, 지분율을 10%대로 높였다. 특히 현대건설의 지분율 상승폭이 가장 컸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의 현대건설 지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1.63%로 집계됐다.현대건설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6.8…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공시를 통해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 원, 영업이익 96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46.7%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 원, 영업이익 475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전통제약사 매출 상위 5개사(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 유한양행이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비용과 인력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23일 데이터뉴스가 매출 상위 5개 전통제약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의 RD 투자와 인력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는 2022년 1800억 원에서 2024년 2688억 원으로 49.3…
삼양식품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소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매출 성장세에 더해 전문업체 인수 추진까지 병행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소스 및 조미소재 매출은 2022년 291억 원에서 2023년 382억 원, 지난해 431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현대제철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년 사회공헌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분석한 결과, 사회공헌 투자비는 2021년 105억 원에서 3년 연속 늘어나 2024년 167억 원을 기록했다.철강업계는 최근 몇년간 중국발 공급과잉 및 건설 경기 부진에 따라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에 세아제강, KG스틸은 2023년 사회공헌 투자비를…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최대 실적을 기록, 그룹의 ‘효자 매장’으로 자리잡았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이마트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매출 3조5495억 원, 영업이익 92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 59.0%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1분기만 놓고 봐도 올해 매출은 9667억 원, 영…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의 지난해 해외 수주액은 6118억 원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 수주는 2021년 1조1274억 원에서 2023년 3조1322억 원까지 늘어났으나, 지난해 6118억 원으로 급감했다.신…
철강 5사 중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미등기임원을 보유한 회사는 포스코가 유일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월 기준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 185명 중 여성 임원 5명 모두 포스코 소속으로 집계됐다.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철강업계의 성비 불균형은 큰 변화가 없음을 드러낸다.시장에선 다양성…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ESG 등급이 하락했다.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유죄 확정되면서 지배구조(G) 등급이 떨어졌다. 한국앤컴퍼니의 ESG 발표자료 분석 결과, 이 회사는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E)과 사회(S) 부문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앤컴퍼니가 최근 공개한 ESG 팩트북(Factbook)을 분석한 결과, 재생…
SK바이오팜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기록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SK바이오팜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13.08테라줄(TJ) 가운데 26.2%(3.42TJ)가 재생에너지로 집계됐다.이는 2023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률(31.3%)보다 5.1%p 낮지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오뚜기의 산업재해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건에 불과하던 산업재해는 2023년 5건, 지난해에는 16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반면, 삼양식품은 같은 기간 10건에서 5건, 3건으로 감소했고, 농심도 22건에서 15건으로 줄어드는 등 다른 식품업계 주요 기업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지난해 오뚜기의…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5조1763억원, 영업이익 4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17조1665억 원에서 1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82억 원에서 8.2% 증가했다.수주는 경쟁 우위 상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6조7344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까지 연간 수주 목표 31조1000억 원의 53.7%를 채웠…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비는 2022년 1조3709억 원에서 2024년 1조7486억 원으로 27.5%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6%에서 3.1%로 0.5%p 상승했다. 연구개발 인력…
코웨이가 여성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출산·육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 리더 비율이 근4년 중 가장 높은 19.2%를 기록했다.2021년 기준 한국 평균 여성 관리자 비율은 16.3%로, OECD 36개국 중 일본(13.2%) 다음으로…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제품 매출이 3년 새 1조 원 가까이 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칠성음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 제품군 매출은 2022년 1조5642억 원에서 2023년 2조2168억 원, 2024년에는 2조5203억 원으로 증가했다.친환경 제품에는 환…